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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재료를 찾나요? 전기재료관에 다 있습니다”

최명국 전기재료판매업협동조합 이사장

  • 입력 2021.05.09 00:00
  • 수정 2021.05.10 13:59
  • 기자명 김채은 객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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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명국 대구경북전기재료판매업협동조합 이사장은 1999년 대구종합유통단지내
전기재료관 상가 입점이 시작되고 곧바로 입점했다. 전기재료관이 활성화된 이유 중
하나는 그해 12월까지 교동시장에서 이주 업체 입점률이 100%였다. 입점률만큼 조합
원들간의 결속력도 단단하고, 대구종합유통단지 발전에 크게 기여했다. 최 이사장은
전기재료관에서 20여 년간 상주했기 때문에 전기재료에 대한 지식과 애정은 누구보
다 깊다. 전기재료관의 발전을 위해서 ‘친절과 고품질 제품 판매 경영’을 강조했다. 최
이사장을 만나 전기재료관이 어떤 곳인지에 대해 들어봤다.


대구종합유통단지 내에서 전기재료관은 어떤 곳인가?
전기재료라는 이름에서 알 수 있듯 전기재료에 관한 강전, 약전, LED등기구, 자동
화부품, 모든 것을 구매할 수 있는 곳이다. 우리 생활 속 곳곳에 전기와 관련된 물건
이 사용되고 있다. 가정과 산업 전반에 쓰이는 전기용품을 판매한다. 고객층은 다양하
다. 제조공장, 기계작동에 필요한 전기부품과, 자동화시스템설비업체, 건설업체와 같
이 직업적으로 관련이 있는 고객들도 있으며, 가정용에서 사용할 전기용품을 구매하
기 위해 오는 소비자도 상당하다.

전기재료관의 현황과 올해 계획은 어떻게 되나?
현재 중소상인 입점 업체 수는 약 230개 업체이고 상주 임직원수는 약 500명이 생
업에 종사하고 있다, 또한, 전기재료관에서 취급하는 상품의 특성상 전체 매출 중 오
프라인 판매가 90%를 차지한다. 지역 제조 경기 침체와 신종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
(코로나19)으로 전기재료에 대한 수요가 감소했다. 조합과 입점업체들은 예견된 피
해를 최소화 할 수 있는 방안을 강구하고 저성장시대 글로벌시장에 맞서 변화해 갈
것이다.
전기재료 판매는 영업과 홍보가 중요하다. 각 업체에서 판매하는 제품의 종류와 품
질을 홍보할 필요가 있다. 또 고객 만족이 중요하며 제품 단가 경쟁 향상에 노력해 나
아가야 한다. 고객의 요구를 파악하고, 친절히 응대하는 자세가 필요하다. 전기재료
관이 ‘고객 응대를 친절히 하고 단가를 만족시킨다’는 이미지를 만들어야 한다. 조합
에서도 조합원들을 대상으로 온라인 판매 및 저성장시대 대비책 등 마케팅에 대한 교
육을 진행할 예정이다.

전기재료관의 자랑거리는 무엇인가?
전기재료관은 각종 전기제품의 전문화와 특성화가 잘 돼 있다. 전기재료의 종류는
다양하며 LED조명기구 및 약전, 강전부품등 세기 힘들 정도로 많다고 할 수 있다. 다
양한 전기재료를 판매하는 업체들이 모인 만큼 웬만한 품목들은 전기재료관 내에서
찾을 수 있다.
또 전기재료관 업체 사장님의 대부분 전기재료 분야에서 일한 경력이 20년 이상이
다. 전기재료에 있어서 연륜이 있고 전문가라고 자부할 수 있다.
전기재료관 건물 연면적 약 22,490㎡ 내에는 내방객들을 위한 주차장이 마련돼 있
고, 공간도 넓다. 동과 동 사이 골목도 넓어서 차를 가지고 왔을 때 편리하게 상품을
구매할 수 있다.

마지막으로 하고 싶은 말이 있는가?
코로나19 집단면역체계가 구축돼 내방객들이 많은 활기찬 대구종합유통단지를 만
나고 싶다. 다소 침체된 분위기에 휩쓸려 가라앉지 마시고 희망을 갖고 묵묵히 현 위
치에서 최선을 다하면 좋겠다. 코로나19를 극복하는 그날까지 모두 활기차게 생활하
시길 바란다.
아직까지도 대구종합유통단지 내 전기재료관을 방문해본 적이 없는 분들은 꼭 한번
방문해보시길 바란다. 원스톱쇼핑(One-Stop)은 여기가 최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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