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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천군 축산과 신설…축산기반, 한우 브랜드 활성화 선도

  • 입력 2021.01.25 00:00
  • 기자명 이용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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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천군이 AI방역을 위한 이동통제 초소를 설치하고 지나는 축산차량을 소독하고 있다. 예천군 제공

 

경북 예천군은 축산관련 업무 집중도와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축산과를 신설하는 등 지속가능한 축산 기반 구축과 예천한우 브랜드 활성화에 나선다고 25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축산과를 신설해 기존 농업기술센터 축산기술팀 업무를 이관하고 축산 관련 민원 원스톱 서비스 및 축산농가 소득증대를 이끈다.

축산과에서는 축산 기반 구축과 환경친화적 축산환경 조성 및 예천한우 브랜드화, 가축질병 예방 및 축산 기술 혁신 등 업무를 맡는다.

올해 주요사업으로는 한우 암소번식능력 개선제 지원, 인공 수정료 지원 등 사육기반 조성에 2억5,000만원, 가축사육 여건개선에 5억5,000만원, 조사료 생산을 위한 종자 자재 장비 등 지원에 4억원을 투입한다.

마을형 공동퇴비사 지원, 깨끗한 축산환경지원, 축산분뇨처리용 톱밥지원, 축사 악취저감시설 및 장비지원, 예천한우 고급육 생산 및 출하 장려금 등 예천한우 브랜드 활성화에 나선다.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와 아프리카돼지열병, 구제역 등 가축전염병 예방과 방역, 소 브루셀라병 청정화, 거점소독시설 운영 등에 27억원을 배정했다.

전국 처음으로 해썹(HACCP)에 준하는 인증 초유 생산시설 설립을 앞두고 있으며, 낙농가의 잉여 초유를 저온살균 처리해 한우농가에 공급하는 초유은행은 하반기부터 본격 운영할 예정이다.

이용호 기자 lyho@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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