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대구 서구 평리 2주택재개발사업 속도 낸다

  • 입력 2015.04.21 00:00
  • 수정 2015.04.22 13:00
  • 기자명 김강석기자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효성계열 진흥기업 시공사 선정

 

대구 서구 평리네거리 남서쪽 재개발이 시공사가 선정됨에 따라 급물살을 탈 것으로 보인다.

평리2재정비촉진구역 주택재개발정비사업조합은 최근 서구문화회관에서 조합원 총회를 열고 진흥기업을 우선 수의계약 협상대상자로 선정했다고 21일 밝혔다. 진흥기업은 효성그룹 계열사로 효성해링턴 플레이스 브랜드 아파트가 대표적이다.

조합 측에 따르면 지난해 9월 조합창립총회를 연 데 이어 조합설립인가 등의 절차를 거쳐 시공사 선정에 이르게 됐으며, 서구 평리동 613 일대 5만5,780㎡에 지하 2층~지상 21층, 1,058가구와 상가 등을 건립할 계획이다.

서대구IC와 서대구고속터미널, 북부정류장 등이 가까이 있어 도심 외곽 접근성이 뛰어나다.

시행대행사 관계자는 “최근 서대구권 개발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면서 이 지역 재건축ㆍ재개발 사업이 활기를 띠고 있다”며 “조합원의 관심도가 높아 이 일대가 서대구 뉴타운으로 변모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특히 서구청과 지역 정치권 등에서 숙원사업으로 추진 중인 KTX서대구 역사 신설은 한국철도시설공단이 지난달 말 타당성 조사를 위한 용역 입찰을 공고했다. KTX서대구역사는 사업 추진 도중 무산된 서대구화물역 부지에 400억원을 들여 KTX 정거장과 대구광역권 철도망 역사를 설치하는 사업이다.

김강석기자 kimksuk@hk.co.kr

저작권자 © 대구한국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