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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주시, 문재인 정부 임기내 첨단베어링 산단 최종승인 추진

  • 입력 2021.01.04 00:00
  • 기자명 이용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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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욱현 영주시장

 

경북 영주시는 새해에는 미래산업 육성을 근간으로 하는 지속가능한 경제도시의 기반을 마련하는데 시정역량을 집중할 방침이라고 4일 밝혔다.

장욱현 영주시장은 "문재인 정부 임기 안에 첨단베어링 국가산업단지 조성에 대해 국토교통부 최종승인을 완료하고 영주사랑 상품권 카드형 도입, 인삼제품 소상공인을 위한 지원센터 구축 등으로 뿌리가 튼튼한 소상공인 생태계를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이밖에 올해 9월 예정된 영주세계풍기인삼엑스포 성공적 개최와 더불어 선비세상 내년 개장, KTX 개통 등 변화하는 지역 여건에 맞춰 힐링문화관광도시영주로 만들 방침이다.

문재인 대통령 공약으로 시작된 영주 첨단베어링 국가산업단지 조성사업은 올해 신규 투자사업 타당성 검토를 통과하면서 추진동력을 확고히 마련했다는 평가다. 이를 바탕삼아 국토교통부 최종승인까지 받아 공사 착수에 속도를 낼 계획이다.

정부의 소재·부품·장비산업의 국산화 정책에 발맞추어 베어링 제조지원 기반구축과 경량소재 기반구축으로 신산업 분야 경쟁력에서 우위를 선점하겠다는 복안이다.

대구경북 통합신공항 이전지가 인근 군위·의성으로 결정 됨에 따라 지역에 항공 관련 학과 개설, 항공정비인력 양성원 설립 등 새로운 성장동력 인프라 구축도 추진한다.

지역경제의 뿌리를 이루는 소상공인 지원 정책도 마련했다.

소상공인의 지원과 연계협력 공간인 공유플랫폼 조성과 사회적경제지원센터 운영으로 기업간 네트워크를 구축하며 교육 및 인재육성, 창업지원, 예비사회적기업 발굴 등을 뒷받침할 계획이다. 영주사랑 상품권 카드형 도입, 소상공인 경영지원 확대, 전통시장 클린5일장 조성 등의 지원방안을 추진한다.

장욱현 영주시장은 "가능성 있는 경제도시, 세계가 주목하는 문화관광도시, 함께하는 복지와 교육의 도시, 시민과 소통하는 행복한 영주 시대를 시민들과 함께 맞이하고자 한다"며 동참을 부탁했다.

이용호 기자 lyho@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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