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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부는 세상을 따뜻하게 감싸는 ‘장갑’

LOSHA 소식

  • 입력 2020.12.10 00:00
  • 기자명 정선희 송죽글러브(주) 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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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선희 송죽글러브(주) 대표

정선희  송죽글러브(주) 대표가 ‘이달의 로사(LOSH)후원자’로 선정됐다.

송죽글러브는 성주군 선남면 용신협업단지에 자리 잡은 강소기업으로 산업ㆍ레저 용 장갑을 주로 생산하고 있다. 

정 대표는 (사)한국여성벤처협회 대구경북지회장으로 선출되어 후배 기업인들을 위해 봉사하는 한편, 별고을(성주) 장학금 기탁을 비롯해 다양한 봉사활동 참여, 공동체와 지역의 발전을 위한 일에 발 벗고 나서는 여성기업인으로 유명하다.

정 대표는 “몇 해 전부터 회사 복지에 신경 쓰고 있다”면서 “사내 복지 증진과 함께 경영 내실을 다져 청년실업 해소에 기여하고 지역경제에도 보탬이 되었으면 하는 바람이다”고 밝혔다. 

로사운동은 대구한국일보가 중심이 되어 14년째 이어오고 있는 숨은 사랑 운동 (LOSHA)으로 회원들이 균등하게 매월 1만원씩 갹출해 조성한 기금은 차상위계층의 급식비나 교복 구입비용으로 지원된다.

정 대표는 “기부는 세상을 따뜻하게 감싸는 장갑이다”면서 “더 많은 분들이 어려 운 이들에게 온기를 전하는 숨은사랑운동에 참가했으면 한다”고 말했다.

 

■ LOSHA는?  ‘Love in the shadow’ 즉, 말 그대로 숨은 곳에서 사랑을 펼쳐나가자는 것입니다. 겉으로는 문제가 없지만 실질적으로 불우한 환경 때문에 어려움을 겪는 비제도권 학생에게 도움을 주는 것에 의미를 두고 있습니다.

■ 왜 해야 되는 거죠?  국민기초생활 수급자 등의 자녀에게는 국가에서 학비를 지원합니다만, 부모가 행방불명이거나 제대로 돌보지 않아 수급대상에 들지 못하는 학생들. 즉 비제도권의 학생들은 정부지원을 전혀 받지 못합니다. 이들을 돕는 데 동참하고 또 앞장 서 주기를 바랍니다.

■ 어떻게 해야 되죠?  숨은 사랑 운동 ‘로사’에는 원칙이 있습니다. 먼저, ‘자발성’입니다. 부담을 주지 않기 위해 후원금 은 월 1만원이며 기한은 1년을 원칙으로 합니다. 이 운동은 피지원자의 권익을 이해 수혜자 명단 공개를 엄격히 통제하며( 단, 회원명단은 실명공개), 본 회원들은 운동의 취지에 맞게 조용히 운동의 확산을 위해 노력해야 합니다. 반면, 회계내용에 대해서는 전국 최고의 회계법인과 법무법인에 감사를 위임. 투명성을 확보할 계획입니다. 회원이 되려면 가입신청서를 작 성해야하며 기존 회원들은 반드시 1인 이상 다른 회원을 추천해야 합니다.

가입문의 : 대구한국일보 053.755.588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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