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당신의 오전 11시가 행복해집니다’ 수성아트피아, 마티네 콘서트

  • 입력 2019.04.17 00:00
  • 기자명 대구한국일보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마티네 콘서트 헬로우클래식 2번째 시리즈 ‘신세계’가 내달 14일 오전 11시 수성아트피아 용지홀에서 펼쳐진다. 수성아트피아 마티네 콘서트는 2007년 개관 이후 10년 이상 유지되고 있는 장수 기획 시리즈로, 아침을 뜻하는 프랑스어 마탱(Matin)에서 유래돼 낮 동안의 상연을 의미한다. 오전 11시 펼쳐지는 공연은, 오전 시간을 활용한 수준 높은 공연으로 호평을 받고 있다.

올해 열 네 번째 시즌을 맞이해 ‘헬로우 클래식’을 주제로, 지휘자 진솔이 이끄는 대구MBC고향악단이 연주륾 kx 고, 유명 협연자와 성악 앙상블, 발레리노, 발레리나가 출연한다. 오전 공연으로 접하기 힘들었던 베토벤 교향곡 5번 ‘운명’, 드보르지가 교향곡 9번 ‘신세계로부터’, 쇼팽 피아노 협주곡 2번 등 유명 교향곡과 협주곡 전 악장이 연주된다.

3월 클래식 음악으로 봄의 소리를 전했던 1번째 ‘봄의 소리’ 공연에 이어, 내달 14일 공연되는 2번째는 ‘신세계’를 주제로 펼쳐진다. 오전 공연은 가벼운 프로그램이란 공식에서 탈피, 드보르작의 카니발 서곡을 시작으로, 국민이 사 랑하는 교향곡으로 손꼽히는 교향곡 9번 ‘신세계로부터’를 전 악장 연주한다. 특히, 쇼팽 협회 아티스트로 선정된 차 세대 피아니스트 정한빈과의 쇼팽 피아노 협주곡 2번 협연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저작권자 © 대구한국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