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댐 하류에 명품 오토캠핑장 7월 개장

2016-03-08     이용호기자
▲ 영주댐 하류에 조성 중인 영주호오토캠핑장 모습
▲ 영주댐 하류 지점에 오토캠핑장 터가 표시돼 있다.(조감도)


경북 영주시는 영주다목적댐 하류 일원에 볼거리와 휴식공간이 어우러진 ‘영주호 오토캠핑장’을 여름 휴가가 시작되는 7월 개장한다고 8일 밝혔다.

영주호 오토캠핑장은 영주댐 주변지역 정비사업의 하나로 12만㎡ 터에 125억원을 들여 오토캠핑장 80면, 숲속캠핑장(일반 야영장) 50면, 취사장, 샤워시설 2동, 화장실, 야외무대, 놀이터 2개소 등 편의시설을 조성한다.

현재 막바지 시설물 설치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시는 올해 추가로 14억원을 들여 오토캠핑카 20대(카라반 15대, 캐빈 하우스 5대)를 설치할 수 있는 시설과 관리사무소 매점 등 기반시설도 갖춘다.

시는 오토캠핑장이 완공되면 댐 주변지역에 새롭게 들어서는 문화관 금강비룡폭포 용혈자연공원 문화관광체험단지를 비롯한 무섬마을 부석사 소수서원 등 영주의 역사문화 관광자원과 어우러지는 관광명소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장욱현 영주시장은 “영주의 역사문화와 올해 개장하는 국립산림치유원 등과 함께 경북 북부권을 대표하는 새로운 관광명소로 만들어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용호기자 lyho@hankook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