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대 올 등록금 0.24% 인하 결정

2016-01-19     전준호기자

지난해 동결 이어 “학생과 학부모 부담 완화”에 초점

영남대가 2016학년도 학부 등록금을 지난해보다 0.24% 인하키로 19일 결정했다.

대학 측은 18일 등록금심의위원회를 열어 “계속된 등록금 인하 및 동결, 공공요금 인상 등 물가 상승에 정원 감축까지 겹쳐 현실적으로는 등록금 인상이 불가피하지만, 학생과 학부모의 경제적 고통을 분담하고 정부 정책에 최대한 발맞추기 위한 결정”이라고 인하 이유를 밝혔다.

노석균 영남대 총장은 “등록금 인하와 더불어 장학 예산을 지속적으로 확보해 학생들의 실질등록금 부담이 줄어들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전준호기자 jhjun@hankook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