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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한국일보시민기자대학 코로나19 속 ‘가장 긴 10강’ 마쳐

  • 입력 2020.10.23 00:00
  • 기자명 김윤곤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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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일 대구 라이온스회관에서 열린 대구한국일보시민기자대학 8기 수료식 및 창립총회에서 앞줄 왼쪽 6번째부터 유명상 대구한국일보대표이사, 김석호 8기동기회장, 권연숙 학장 등 8기 동기회원들이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이철우시민기자 제공

 

대구한국일보 시민기자대학(이하 대시대, 학장 권연숙) 8기 동기회가 21일 대구 동구 라이온스회관에서 수료식과 창립총회를 열고 출범했다.

지난해 12월 9일 개강해 10주 기본과정을 시작한 예비 시민기자들은 뜻하지 않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를 맞아 2~6월 휴강, 6, 7월 비대면 수업 개강 등을 거쳐 7월20일 종강했으나 사회적 거리두기가 계속되면서 행사를 순연해오다 이날 발대와 함께 시민기자 활동을 시작했다.

김석호 초대 동기회장은 “어렵고 힘든 교육 과정을 마치고 시민기자로서 첫발을 내디딘 설렘과 각오로 새로운 언론, 시민의 시대를 이끌어가자”고 인사했다. 권연숙 학장은 “골목을 기록하고 세상을 채록하는 시민기자들의 힘으로 시민주도 매체 발간에 함께 하자”고 축하했다. 유명상 대구한국일보 대표는 “시민과 언론이 만나 탄생한 시민언론 시민기자의 생생한 목소리로 세상을 아름답게 바꿔가자”고 격려했다.

1~7기 선배 시민기자들의 축하와 격려도 이어졌다. 팬데믹 재난 상황 속 '가장 긴 10주'의 교육 과정에서도 여러 명이 개근상을 받아 큰 박수를 받았다.

동기회는 최종 수료 116명으로 구성해 자문위원에 김종섭 등 6명, 부회장에 구숙이 등 10명, 사무국장에 황세영 회원을 선임·추대하고 재무국, 기획국, 대외협력국, 홍보국 등 조직 편성을 완료했다.

대시대는 시민 중심, 생활 밀착, 바르고 미더운 시민언론 창출을 목표로 2017년 설립해 시민기자 미디어 창간을 1차 목표로 현재 9기 기본과정 예비 시민기자를 모집 중이다.

김윤곤 기자 seoum@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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