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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주시, 정기룡 장군과 함께하는 역사여행 퀴즈 대회

  • 입력 2020.09.28 00:00
  • 기자명 추종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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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상주시청 전경. 한국일보 자료사진

 

경북 상주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역사퀴즈 대회를 온라인으로 개최한다.

28일 상주시에 따르면 온라인 역사퀴즈 대회는 최근 정기룡 장군(1~2권)의 역사 소설 출간을 기념해 열린다.

충의공 정기룡장군기념사업회 주최하고 상주문화콘텐츠연구소 주관으로 소설 속의 내용을 중심으로 문제를 출제한다.

다음달 16일까지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문제는 상주시청 홈페이지 자유게시판에서 첨부 파일을 내려 받아 정답지를 작성해 메일로 보내면 된다.

문제는 1인당 6문제까지 맞힐 수 있고 동일 주소에서는 2명까지만 참여할 수 있으며 선착순으로 정답자를 선정한다.

선정된 정답자에게는 문제당 5,000원 상당의 상주화폐를 우편으로 전달한다.

정기룡 장군은 경남 하동에서 태어나 20세 때 모친과 함께 상주에 정착했으며, 25세 때 무과에 급제한 뒤 3년간 북방의 여진족 방어와 토벌에 큰 공을 세웠다.

1592년 그의 나이 30세 때 임진왜란이 일어나자 ‘63전 63승’의 신화를 만들었으며, 경상도에 내려온 그는 거창 신창과 우지현 전투에서 왜군 100여 명을 물리치는 임진왜란 최초의 승리를 거뒀다.

상주시는 임진왜란 때 혁혁한 공을 세워 육지의 이순신으로 불리는 충의공 정기룡 장군에 대한 대하 역사소설 집필을 지원하고 있다.

김홍배 정기룡장군기념사업회장은 “코로나19로 모두가 어렵지만 그래도 책을 읽을 수 있는 기회라는 생각을 했으면 하는 바람으로 퀴즈대회를 마련했다”고 말했다.

추종호 기자 choo@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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