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한국일보 : 아름다운 사람들의 아름다운 이야기
사회
왼쪽 무릎 인대 파열인데 오른쪽 시술을?… '황당 의료사고'
추종호기자  choo@hankookilbo.com
폰트키우기 폰트줄이기 프린트하기 메일보내기 신고하기
승인 2020.09.15  
트위터 페이스북 미투데이 요즘 네이버 구글 msn

60세 여성이 왼쪽 무릎을 시술받으러 병원에 갔다가 오른쪽 무릎을 시술받은 황당한 의료사고가 발생했다.

15일 경북 김천시보건소 등에 따르면 김천시에 사는 A씨는 지난달 12일 김천 A병원에서 X선과 자기공명영상(MRI)을 찍은 후 왼쪽 무릎 인대가 파열된 것을 알았다.

이 병원에 이틀간 입원한 A씨는 지난달 14일 관절경 수술로 찢어진 인대를 치료받았으나 수술실의 의료진이 모두 착각해 왼쪽이 아닌 오른쪽 무릎 인대를 수술했다.

A씨는 이날 밤 병원 측에 강하게 이의를 제기했고 의료진은 “시술을 잘못했다”고 인정했다.

병원 측은 “관절경으로 오른쪽 무릎 연골을 정리한 뒤 시술을 마쳤는데 나중에 왼쪽 무릎이 시술 대상인 사실을 알았고 수술비와 입원비는 청구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A씨의 가족은 의료사고에 대한 책임으로 3,000만원을 배상하라고 요구했고 이에 병원 측은 배상금 700만원에 왼쪽 무릎 시술을 무료로 해주겠다고 제시했다.

하지만 배상금 문제로 양측의 합의가 이뤄지지 않아 결국 A씨의 가족은 김천시보건소에 의료사고 신고를 접수하고 변호사를 선임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A씨 가족 측은 “원만한 합의가 안 돼 법적 대응을 결심했다”고 밝혔다.

추종호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폰트키우기 폰트줄이기 프린트하기 메일보내기 신고하기
트위터 페이스북 미투데이 요즘 네이버 구글 msn 뒤로가기 위로가기
이 기사에 대한 댓글 이야기 (0)
자동등록방지용 코드를 입력하세요!   
확인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욕설등 인신공격성 글은 삭제 합니다. [운영원칙]
이 기사에 대한 댓글 이야기 (0)
인기기사
1
“2021년엔 코로나19로 막혔던 풀코스에 도전할래요!”
2
동서변 네거리 등 2차로 도로 1차로 좌회전 전용 신호를 좌회전·직진 동시 신호로
3
온누리상품권 유통 역대 최고 수준인데... 소비자 도매상 납품업자 '폭탄 돌리기'
4
이재용 교수, 영남이공대학교 제12대 총장 내정
5
술 취해 60대 버스 기사 폭행한 20대… "기억 안 난다"
6
전국에 확진자 뿌린 BTJ열방센터 '코로나 진정 때까지 폐쇄'
7
경북대, 글로벌 밋업 해외투자유치 참가기업 모집
8
영덕 창수면 야산서 불…"쓰레기 태우다 옮겨 붙은 듯"
9
코로나 위기를 기회로… 대구, 개별화교육으로 미래교육 승부
10
코로나로 농촌 외국인 인력난 지속…경북도, 대응 나서
신문사소개 | 구독안내 | 광고안내 | 독자정보서비스 | 기사구매문의 | 사업제휴안내 | 개인정보처리방침 /청소년보호정책 | 이용약관 | 정정보도신청 | 채용안내 | 고충처리
대구시 북구 중앙대로106길 2, 3F, 4F | ☎ : 053-755-5881 |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대구,아00174 | 청소년보호책임자 : 김광원
등록일자: 2015년 4월 16일 | 발행인: 유명상 | 편집인: 김광원
인터넷 대구한국일보의 모든 콘텐츠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습니다.
Copyright © 2012 대구한국일보 : 아름다운 사람들의 아름다운 이야기. All rights reserved. mail to hankookdk@hankook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