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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래된 구미 국가산업2·3단지… 재생사업으로 탈바꿈 추진

  • 입력 2020.09.09 00:00
  • 수정 2020.09.15 15:08
  • 기자명 추종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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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구미 2·3국가산업단지 재생사업지구 전경. 한국일보 자료사진

 

경북 구미시는 국가산업2·3단지가 국토교통부 재생사업지구로 선정됐다고 9일 밝혔다.

구미시는 내년에 용역비 10억원을 받아 재생사업 계획을 세우고 2023년까지 400억원(국비 50%)을 투입해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구미 국가산업2·3단지는 각각 1983년, 1995년 준공한 노후단지라서 기반시설인 주차장·휴식공간 등 지원시설 부족 문제가 제기돼 왔다.

이에 시는 재생사업 계획에 따라 주차장·소공원 분산 설치, 노후 도로시설물 보수, 도로구조 개선 등으로 기업 유치 경쟁력을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재생사업은 조성된 지 20년 이상된 노후 산단을 재생사업지구로 지정해 업종의 재배치, 토지이용계획 변경, 기반시설 정비·확충을 통한 산업입지기능을 강화하는 사업이다.

구미 국가산업1단지는 2018년 재생사업지구로 지정돼 2022년까지 총사업비 484억원(국비50%)으로 재생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번 2·3산단지는 스마트산단 사업과 노후산단 재생사업 등을 추진한다.

장세용 구미시장은 “코로나19로 어려운 상황에 있지만 스마트산단 사업, 산단대개조 사업, 노후산단 재생사업 등을 통해 기업유치와 양질의 일자리 창출로 구미국가산단을 혁신성장 거점으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추종호 기자 choo@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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