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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송군수 안동 산불현장 찾아 진화 비지땀

공무원 60명과 휴일 반납

  • 입력 2020.04.26 00:00
  • 수정 2020.05.11 11:40
  • 기자명 권정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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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윤경희 청송군수와 공무원들이 26일 안동시 남후면 산불현장을 방문해 잔불정리를 하고 있다. 청송군 제공.
 
윤경희 경북 청송군수를 비롯한 청송군 공무원 60여명이 26일 휴일도 반납한 채 인근 안동지역 대형 산불현장에서 진화 작업을 도왔다.

지난 24일 안동시 풍천면에서 시작된 이번 산불은 강풍이 계속되면서 사흘째 이어지고 있다.

26일 오전 기준 200ha(경북도 추정) 규모의 산림을 잿더미로 만들고 계속해서 번지고 있는 심각한 상황이다.

안타까운 화재 소식을 접한 윤경희 청송군수와 청송군 공무원들은 조속한 산불 진화를 위해 긴급 지원에 나섰다. 윤 군수는 현장을 찾아 진두지휘하며 마지막까지 잔불 정리에 최선을 다해 줄 것을 주문했다.

윤경희 청송군수는 “이웃 지역 안동의 산불 진화에 동참해준 청송군 공무원들이 자랑스럽다”며“우리 지역 ‘산소카페 청송군’의 소중한 산림을 지키기 위해서도 산불 예방에 더욱 힘써 주시 것을 당부한다”고 말했다.

권정식 기자 kwonjs57@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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