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준수 대구광역시어린이집연합회 회장
“위기 극복 ‘회복력’으로 난국 이겨내야”
대구가 매를 먼저 맞았다. 대한민국 확진자 대다수가 지역에서 쏟아져 나오는 혼란의 와중에서도 대구 시민들이 보여준 침착한 시민의식과 의료진의 적극적인 봉사는 국내외 언론의 감탄과 찬사를 이끌어냈다. 국채보상운동과 금모으기운동 등의 시민운동으로 다져진 탄탄한 시민의식이 있었기 때문에 가능한 일이었다.
누구 할 것 없이 서로 따뜻한 도움의 손길을 나누고 있다. 많이 가진 자만 나누고 적게 가진 자는 나누지 못하는 게 아니다. 마음이 있으면 나눌 수 있다. 서로를 존중하고, 격려하고 위로하며 따뜻한 말과 행동을 통해 생기는 온기가 모여 국가적인 재난을 잘 이겨낼 수 있다고 믿는다. 우리 모두 외쳐보자.
'사랑합니다', '할 수 있습니다.' ‘대구·경북 함께 힘냅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