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경호 케이비로드 회장
“서로 응원하고 격려하며 단결하기를”
겨우내 움츠려 있던 만물이 소생하고 꽃들이 만발해지는 봄이 왔습니다.
하지만 우리들 마음은 "봄이 왔지만 봄 같지 않다"라는 말이 더 와닿습니다.
코로나19의 지역사회 전파로 사회 분위기가 매우 어수선한 상황이라 봄을 느낄 마음에 여유가 없는 것 같습니다. 오늘도 대구·경북지역의 많은 시·도민들은 코로나19에 맞서 싸우고 있습니다.
감염 위험에도 불구하고 사력을 다하고 있는 의료진들, 보이지 않는 곳에서 방역물품 지원과 봉사활동으로 애쓰고 있는 봉사자 등 모두가 한마음 한뜻으로 슬기롭게 잘 극복해가고 있습니다.
국난과 재난 등 위기 때 힘을 발하는 한국인의 국민성 이번에도 꼭 보여줍시다. 서로를 응원하고 격려하면서 단결한다면 코로나19도 무사히 극복할 거라고 굳게 믿습니다. 겨울이 매섭고 길어도 결국 봄이 오기 마련입니다.
함께 웃으며 맞이할 봄날을 앞당기기 위해 우리 모두 최선을 다했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