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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농민기본소득제ㆍ남북6축 고속도로 개설 등 경북 8ㆍ8혁신 공약 발표

  • 입력 2020.04.01 00:00
  • 수정 2020.04.01 14:45
  • 기자명 이용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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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봉재 민주당 경북도당 공동선거대책위원장과 이재도 경북도의원이 1일 경북도청 브리핑룸에서 경북도당 공약을 발표하고 있다. 이용호 기자 lyho@hankookilbo.com

민주당 경북도당은 1일 경북도청 브리핑룸에서 ‘웅도경북을 살리는 8대 전략과 8대 핵심사업을 총선 공약으로 제시했다.

민주당 경북도당 8ㆍ8혁신 공약’으로는 △농촌 △교통 △균형발전 △미래형 산업구조와 도시재생 △관광 △의료 복지 △일자리 △재해예방으로 대별된다.

농촌 분야는 농민기본소득제 실시, 농산물 가격 보장제 추진, 귀농귀촌 지원센터 확대 설치, 동부권 농산물도매시장 증설, 0∼7세까지 출산 보육지원 확대, 마을교육공동체 거버넌스 구축, 청도 봉화 군위에 도시은퇴자 블루타운단지 시범조성 등을 담았다.

교통 분야는 남북 6축 고속도로 개설, 봉화 울진간 36번국도 4차선 확장, 동서 5축 고속도로 조기 건설, 남북 7축 영덕 삼척간 고속도로 조기건설, 북삼ㆍ약목 환승역 신설, 봉화 소천과 태백을 잇는 31번 국도 4차선 확장, 포항 영일만횡단대교 건설, 오송∼영덕, 서산∼울진간 동서횡단철도 건설 등이다.

균형발전 분야는 이전률 50%에 그친 경북도청 산하 유관기관의 조기이전 추진, 경주 혁신원자력 연구단지 확대 추진, 구미 방산혁신벤처센터 유치, 울진 한국원자력안전재단 유치, 북부권 한국학중앙연구원ㆍ한국고전번역원ㆍ한국문학번역원 유치, 문경∼울진 백두대간 생태보전산업벨트 구축, 김천 경북혁신도시 복합혁신센터 건립, 안동 한국국방연구원 유치 등이다.

도시재생 분야는 포항 구미 미래형 산업 생태계 구축, 영주 중심 경북형 부품소재 특화단지 조성, 구미공단 제2부흥시대 개막, 소상공인을 위한 종합물류센터 증설, 폐업희망지원센터 설치, 간이과세 8천만원으로 적용범위 확대, 지역대학 일부기관 도심이전 추진, 압축도시로의 도시정책 대전환 추진 등이다.

관광 분야는 안동 국립독립운동 역사공원 조성, 울릉도ㆍ독도 국제관광자유지대 조성, 풍기인삼ㆍ인견 상주곶감 영덕대게 영양고추 안동산약 등 국가중요농업유산 지정 확대, 호미반도 해양문화 관광특구 지정, 문화해설사 기본법 제정과 외국어 관광해설사 대폭 확충, 경북 관광기업지원센터 유치, 국립민속박물관 분원 안동유치 등이다.

의료복지 분야는 기초생활수급자 부양의무자 기준 전면 폐지, 지역사회 통합 돌봄 시스템 구축, 경북도 공공의대 북부권 유치, 동해안권 응급의료센터 닥터헬기 추가 배치, 치매안심전문병원 지정 권역별 확대, 국립암센터 분원 포항 유치, 경북 청년수당제 실시, 저소득층 자녀 군입대자 의료손실보험 의무가입 등이다.

일자리 분야는 경북 바이오산단 국가단지 규모 확대 추진, 포항 지곡단지 창업특구 지정, 경산 청년문화 창의지구 조성 추진, 구미 강소연구개발특구 사업지정, 지역주도형 청년일자리사업 연령 완화, 4050 일자리 현장 매칭 시스템 운영 등이다.

재해예방 분야는 자치단체별 감염병 전문병원 지정, 영풍석포제련소 이전 및 지역 대체산업 유치 동시 추진, 경북원자력 안전정보공개센터 설치, 생존수영체험학습장 시설 확충, 농업인 안전재해보험 80% 국고지원 등이다.

김봉재 민주당 경북도당 공동선거대책위원장은 “경북은 315개 읍면동 가운데 절반이 넘는 184곳이 지방소멸 고위험 지역인데다 전국 상위 10위권에 6개 시군이 포함될 정도로 여러 문제들을 안고 있다”며 “민주당이 웅도경북을 다시 살아 숨쉬는 새로운 경북으로 만들어 가고자 한다”고 말했다.

이용호 기자 lyho@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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