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 성소병원 전경.
안동성소병원이 미국 워싱턴 시사주간지 뉴스위크가 뽑은 2020년 한국 최고의 병원 100곳에 선정됐다.
2년 연속 TOP 100에 들었다.
성소병원에 따르면 뉴스위크 TOP 100 병원은 지난해 9월부터 11월까지 3개월간 각 국가별 의료인 50%, 외국인 5% 등 총 55%의 의료전문가의 추천과 환자만족도 조사 결과(15%), 의료성과지표(30%) 등을 종합 평가한 결과다. 의료 전문가의 권고 사항, 환자 조사 결과 및 주요 의료 성과 지표에 기초했다.
이번 TOP 100은 독일의 글로벌 시장통계조사그룹인 스타티스타(Statista)에 의뢰한 결과이다. 뉴스위크는 한국과 미국, 캐나다, 독일, 프랑스, 영국 등 전 세계에서 의료 수준이 높은 20개 국가 각각의 TOP 100 병원을 조사해 발표한 것으로 의미가 크다.
박희곤 성소병원 기획부장은“2년 연속 한국 최고의 병원으로 선정되면서 안동을 중심으로 경북 북부권 의료서비스도 한 단계 업그레이드 된 것 같아 만족스럽다”며 “지속적인 교육과 노력으로 명실상부한 최고 병원으로 자리매김 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우리나라 Top 100에는 서울 아산병원이 1위를 차지했으며 경북에서는 안동성소병원과 포항성모병원이 포함됐다.
권정식 기자 kwonjs57@hankook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