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나눔리더 9호로 가입한 민복기 대구시의사회 부회장과 이희정 대구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사무처장이 8일 올포스킨피부과의원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대구사회복지공동모금회 제공

권영진 대구시장을 시작으로 지역 기업인과 의료인, 일반인 등의 ‘나눔리더’ 가입이 잇따르고 있다. 나눔리더는 나눔실천으로 지역사회의 나눔문화를 선도하는 개인기부자를 뜻한다. 개인이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1년 내 100만원 이상을 일시 기부하거나 약정 할 경우 회원으로 가입할 수 있다.

대구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따르면 지난달 31일 권영진 대구시장을 시작으로 8일 하룻동안 민복기(올포스킨피부과 원장) 대구시의사회 부회장(9호)과 전정숭 ㈜비젼라이프 대표(10호) 나눔리더가 탄생했다.

민복기 부회장은 8일 오후 대구 중구 올포스킨피부과의원에서 이희정 대구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사무처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대구 나눔리더 9호 가입식을 열었다.

대구시의사회는 2017년 7월 3년 내 1,000만원을 일시에 기부하거나 약정하는 단체인 ‘나눔리더스클럽’에도 가입했다.

앞서 지금까지 대구 나눔리더 가입자는 △권영진 대구시장 △고 권오균ㆍ이종랑 부부 △이재하 대구상공회의소 회장 △배지숙 대구시의회 의장 △이인호 정화실업㈜ 대표 △진영환 삼익THK㈜ 회장 △김태오 DGB금융그룹 회장 △민복기 대구시의사회 부회장 △전정숭 ㈜비젼라이프 대표 10명이다.

정광진기자 kjcheong@hankookiln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