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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시, 해외 우수 행정 벤치마킹… 시정 반영한다

  • 입력 2018.12.26 00:00
  • 기자명 김성웅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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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시가 민선7기 공약, 역점사업에 해외 벤치마킹 사례를 접목키 위해 직원들의 해외시찰 결과보고회를 개최했다. 경주시청 제공

 

경북 경주시가 해외 우수 행정사례를 벤치마킹, 시정에 반영하는 것을 적극 검토하고 나섰다.

경주시는 최근 주낙영 시장과 간부공무원 등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해외 선진지 시찰 결과보고회를 열고 구체적인 시정반영 방안을 검토했다. 앞서 경주시에서는 공무원 76명이 일본 중국 싱가포르 등을 직접 방문해 민선7기 공약사업과 연관된 사업 추진 현황을 벤치마킹했다.

주요 벤치마킹 분야는 원도심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한 도시재생, 미래 자동차산업의 지속가능한 성장동력 확보를 위한 전기자동차, 역사문화도시의 정체성 확립을 위한 천년고도 육성, 농업분야 6차 산업을 대응을 위한 신농업혁신 분야 등이다.

이날 보고회는 분야별 벤치마킹 우수사례와 시정에 반영할 수 있는 시사점에 대해 자유롭게 발표한 후 시장 및 간부공무원의 강평에 이어 보고자와 참석자 간 질의응답 순으로 진행됐다.

이번 결과 보고회를 통한 우수시책을 향후 시정에 반영하고, 결과를 면밀히 분석해 각종 사업추진 시 피드백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해외의 다양한 선진 우수사례를 통해 직접 체험하고 느낀 경험을 아이디어 차원에 그치지 않고 구체적인 사업게획을 주문하고 내년은 민선 7기가 본격적으로 시작되는 중요한 시기다” 면서 “이번 해외 시찰의 경험을 토대로 공약 및 현안 사업이 차질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각자의 자리에서 최선을 다해 달라”고 당부했다.

김성웅기자 ksw@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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