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독도홍보대사 발대식이 17일 서울 중구 안중근의사기념관에서 열리고 있다. 경북도 제공

독도를 가슴에 품고, 대한민국을 세계로 알릴 글로벌 독도홍보대사 발대식이 17일 서울 중구 안중근의사기념관 강당에서 열렸다.

경북도와 반크가 개최한 이날 행사에는 서류전형을 통과한 전국 중고생과 대학생 150여 명이 참가해 독도홍보 의지를 다졌다. 앞으로 이들은 온 오프라인을 통해 독도와 동해에 대한 표기오류 제보와 시정 요청 활동을 하게 된다. 또 독도를 통한 대한민국 홍보와 수업보고서 활동, 홍보블로그 운영 등 미션을 수행하며 일본의 영토침탈 실상을 알리게 된다.

글로벌 독도홍보대사는 2012년부터 12기수를 운영해 1,959명이 교육을 받았고, 이중 661명이 홍보대사로 위촉됐다.

박기태 반크 단장은 “독도홍보대사들은 역사를 바르게 알리는 활동을 하는 것”이라며 “이들이 미래 한국사회를 올바로 세워나갈 것으로 확신한다”고 말했다.

전준호기자 jhjun@hankook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