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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태수 정의당 대구시당위원장 “달서구의회 조례로 업무추진비 투명성 높이자”
김민규기자  whitekmg@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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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8.1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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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당 대구시당이 5일 달서구의회 앞에서 기자회견을 가지고 '업무추진비를 제대로 사용하라'고 촉구했다. 정의당 대구시당 제공.

“대구 달서구의회만 유독 업무추진비에 대한 조례제정에 회의적인 이유를 모르겠습니다.”

장태수(46) 정의당 대구시당위원장이 5일 달서구의회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달서구의회 업무추진비에 대한 시민의 불신이 의정활동의 불신으로 이어지고 있다”며 “업무추진비에 대한 조례를 만들어 투명하고 공정한 집행과정을 만들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장 위원장에 따르면 달서구의회는 지난 7월10일 호텔 뷔페를 예약한 후 의장단 선거 파행으로 이용하지 못한 채 뷔페 비용 175만원을 낭비했다. 또 7월부터 9월까지 의회에서 사용한 1,286만원의 업무추진비가 목적이 불분명하게 식대로 사용된 것은 제대로 집행을 하지 않은 것이다.

이에대해 의회 측은 “의원 24명 중 23명과 의회 직원 등 총 48명이 50인분의 뷔페를 이용했고 업무추진비는 구체적인 조례가 없어 관행대로 하다보니 오해를 한 것 같다”며 곧 조례가 제정되면 이런 의혹은 일절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장 위원장은 “달서구의회 업무추진비에 대한 시민의 불신이 의정활동의 불신으로 이어지고 있다”며 “업무추진비에 대한 조례를 만들어 투명하고 공정한 집행과정을 만들어야 한다”고 말했다.

정의당은 지난 9월 각 지자체에 업무추진비 조례 제정에 대한 공문을 보냈지만 달서구만 회의적 태도를 보였다고 주장했다. 정의당은 “행정안전부 예규에도 업무추진비를 사용할 때는 사용 목적과 대상을 분명히 알 수 있도록 규정하고 있는데 달서구의회만 미온적인 태도를 보이는지 모르겠다”고 주장했다.

달서구의회는 12일 의회운영위원회를 열어 조례 제정에 대한 입장을 정리할 방침이다.

김민규기자 whitekmg@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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