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교육청 전 직원들이 25일 본청 앞마당에서 독도 수호 결의대회를 열고 있다. 경북교육청 제공.

경북도교육청(교육감 임종식)은 25일 본청 앞마당에서 전 직원이 독도사랑티셔츠를 입고 일본의 역사왜곡을 규탄하는 결의대회를 열었다.

도교육청은 이날 일본이 지난 7월 ‘고등학교 학습지도요령 해설서'를 개정 발표하면서 독도침탈 야욕을 드러낸 행위를 강력히 규탄했다. 이날 경북에서는 경북도교육연구원 등 6개 독도전시체험관과 교육지원청, 일선 학교들이 독도수호결의대회, 독도 골든벨, 일본 규탄 표어 짓기, 독도 수호 3행시 짓기, 독도 노래 부르기, 독도 사진 전시, 나만의 독도 캐릭터 만들기, 독도 가방 만들기 등 독도 교육 강화를 위한 다양한 행사를 진행했다.

김준호 경북도 교육정책국장은 “독도에 대한 일본 정부의 부당한 주장을 강력히 규탄하며 경북의 3만 교육가족 모두가 한 마음 한 뜻으로 일본의 역사 왜곡 중단을 강력히 촉구한다”고 말했다.

권정식기자kwonjs57@hankook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