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상반기 대구 동구 평화시장 닭똥집 골목에서 열린 ‘봄 먹거리골목 음식주간’ 에 참여한 시민들이 문화공연을 관람하고 있다. 대구시 제공

대구시가 18일~내달 3일 구ᆞ군별 축제와 연계해 먹거리골목을 중심으로 ‘가을 먹거리 골목 음식주간’ 행사를 연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대구지역 42개 먹거리골목 중 ◆종로골목과 ◆애비뉴8번가 ◆갓바위 먹거리촌 ◆서부 오미가미 거리 ◆앞산맛둘레길 ◆앞산카페거리 ◆안지랑곱창골목 ◆이인성사과나무 맛집골목 ◆범어먹거리골목 ◆두류 젊음의 거리 ◆부곡리 매운탕마을 등 10개 골목 318개 업소가 참여한다.

축제 기간 중 먹거리골목을 방문해 행사관련 내용을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홍보하면 10~20% 메뉴가격 할인 또는 무료음료 제공 등의 혜택을 받을 수 있다. 골목 번영회에서 진행하는 자체 경품행사는 물론 이인성 사과나무 맛집골목과 두류 젊음의 거리 등은 거리 축제와 함께 열려 흥을 더할 예정이다.

참여골목과 골목별 행사일정, 참여업소, 할인내용, 문화행사 등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대구시청 홈페이지 공지사항 또는 대구푸드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백윤자 대구시 보건복지국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대구지역 먹거리 골목 활성화와 외식업계 경기도 살릴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윤희정기자 yooni@hankook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