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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임신부라면 영주 풍기온천리조트는 무료

  • 입력 2018.10.16 00:00
  • 수정 2018.10.16 10:05
  • 기자명 이용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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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영주시 풍기온천리조트가 도내 임신부 온천 무료이용을 약속하고 이철우 경북도지사, 장욱현 영주시장과 업무협약을 맺었다. 영주시 제공

경북 영주시 풍기온천리조트가 저출생 문제 극복에 동참하는 취지에서 경북에 거주하는 임신부를 대상으로 온천 무료 이용 혜택을 주기로 해 눈길을 끌고 있다.

이철우 경북도지사와 장욱현 영주시장, 김명윤 풍기온천리조트 사장은 15일 온천리조트 현지에서 ‘저출생극복 사회문화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심각한 저출생 문제 극복 및 도내 임신ᆞ출생가정 우대 등 공감대 확산과 사회문화 분위기 조성에 힘을 모은다는 취지다.

이 협약에 따라 경북에 사는 임신부가 다음달 1일부터 소백산풍기온천리조트를 이용할 경우 온천 이용은 무료, 워터파크 5,000원, 리조트 객실 20% 할인 등 혜택을 받는다.

경북은 지난해 합계출산율 1.26명, 출생아수 1만8,000명을 기록하는 등 매년 감소추세로 심각한 저출생 문제를 안고 있다.

이철우 도지사는 “저출생 극복 분위기 조성에 동참한 풍기온천 관계자에게 감사 드린다”며 “이번 협약이 임신∙출산 분위기 확산과 관광산업 부흥으로 이어지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용호기자 lyho@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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