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군 기관단체 관계자들이 용궁순대축제 개막을 알리는 순대썰기 퍼포먼스를 펼쳐보이고 있다. 예천군 제공
6회 예천용궁순대축제가 3일 경북 예천군에서 이현준 예천군수와 최교일 국회의원, 조경섭 군의장, 기관 단체장, 주민 등 수백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이날 축제는 20여명이 도마 위에 가지런히 놓인 용궁순대를 자르면서 시작됐다.
‘용왕님이 반한 그 맛! 용궁순대’를 주제로 3일간 열리는 용궁순대축제는 팝페라, 플래시몹, 안동MBC 즐거운 트로트 세상 녹화방송 등으로 흥겹게 출발했다.
축제기간에는 용궁순대 문화한마당 공연과 농산물 경매, 순대 장인 뽑기, 전통문화체험 등 참여행사와 용궁 토끼간빵, 복숭아, 참기름 등 지역 우수 농∙특산물이 선보인다.
이용호기자 lyho@hankook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