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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봇수술 대가들, 칠곡경북대병원에 총집결

  • 입력 2017.10.12 00:00
  • 기자명 정광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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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장암 로봇수술캠프 국제학술대회

14~16일 칠곡경북대병원서 열려

국내외 관련 의료진 300여 명 참석

칠곡경북대병원 전경

 

칠곡경북대병원 대장암센터를 이끌 고 있는 박준석, 최규석, 박수연, 김혜진 교수. (왼쪽부터)

 

아시아 대장암 로봇수술 캠프(The 6th Asian Robotic Camp for Colorectal Surgeons, ARCCS) 국제학술대회가 14~16일 대구 북구 칠곡경북대병원에서 열린다.

‘최신 경향을 넘어 새로운 도약을 이끌자’를 슬로건으로 내건 이번 학술대회는 300여 명의 국내외 로봇수술관련 의료진들이 참가할 예정이다. 엠디앤더슨 암센터 조지 장(George Chang) 교수, 뉴욕 마운트 사이나이 병원의 쉴라(Patricia Sylla) 교수, 스페인 바르셀로나 병원의 라시(Antonio Lacy) 교수 등 해당 분야 최고의 전문가 30여명도 포함됐다.

대장암 치료의 새로운 기술과 결과들을 다양한 강의, 수술 영상, 수술시연 등을 통해 사흘간 집중 발표 및 토론의 시간이 이어진다.

칠곡경북대학교병원 대장암센터는 일본 교토대 사카이 교수(Yoshihara Sakai)를 공동 학회장으로 초청했다.

칠곡경북대병원 관계자는 “이번 학술대회가 대장암 환자에게 더 나은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고, 한국의 로봇수술 위상을 높이게 될 것”이라며 “한국관광공사, 대구컨벤션뷰로와 함께 대구ㆍ경북에 특화된 투어 프로그램을 준비해 한국과 대구ㆍ경북을 알리는 데도 일조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정광진기자 kjcheong@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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