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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교육청 보건직 공무원 사랑 나눔 봉사활동

  • 입력 2017.08.14 00:00
  • 기자명 권정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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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교육청 보건행정연구회 회원들이 예천실버요양원에서 어르신들에게 음악을 들려주는 등 봉사활동을 했다. 경북교육청 제공

 

“어르신들 저희들과 함께 즐거운 하루를 보네요!”. 경북도학교보건행정연구회(회장 안동교육청 홍장표) 회원들이 사랑 나눔 봉사활동의 하나로 노인 요양 시설을 찾아 봉사활동을 펼쳤다.

이들이 찾은 곳은 예천군 개포면에 위치한 ‘예천실버요양원’. 회원과 경북도교육청 관계자 등 40여 명은 12일 이곳을 찾아 중증환자에게 물리치료를 하고 노래자랑 시간을 갖는 등 외로운 어르신들을 위로하는 행사를 열었다. 또 라면과 화장지, 세명용품도 전달했다. 노래자랑 시간에는 많은 어르신이 어깨춤을 추는 등 흥겨운 시간을 보냈다.

강수미(81. 여)할머니는 “떡과 과일 같은 맛있는 음식을 먹으며 손뼉치고 노래를 부르니 옛 시절이 생각나 눈물이 났다”며 “외롭게 지내는 우리를 위해 이렇게 찾아주니 고맙기 짝이 없다”고 말했다.

경북도교육청 김동식 사무관은 “보건직공무원 중에는 물리치료사, 간호사, 환경관리기사 등 다양한 자격증 보유자와 악기연주자가 많다”며 “세상이 따뜻해질 수 있도록 재능기부를 계속하겠다”고 말했다.

권정식기자 kwonjs57@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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