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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대 구본기 총장 직무대행

  • 입력 2017.07.31 00:00
  • 기자명 김성웅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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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ㆍ관광ㆍ국제화대학 위상 재정립하겠다”

 

경주대 구본기 총장 직무대행

경북 경주대 학교법인인 원석학원은 항공ㆍ관광경영학부 구본기 교수를 총장 직무대행으로 임명했다고 31일 밝혔다.

경주대는 지난 5월 이순자 총장이 사임한 이후 총장자리가 공석이었다.

구본기 총장 직무대행은 “그 동안 하향식 리더십에 길들여진 구성원들의 의식 전환을 위해 전 구성원이 참여하는 화합과 소통의 장을 마련하겠다”며 “교직원 및 학생들이 일치단결 할 수 있도록 소통과 화합에 온 힘을 쏟겠다”고 밝혔다.

구 총장 직무대행은 학교법인으로부터 재정지원을 적극적으로 이끌어내 문화ㆍ관광ㆍ국제화대학으로서의 위상을 재정립 할 수 있도록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덧붙였다.

그는 또 “과거의 잘못된 관행과 제도를 개선하고 학생들이 감동하는 교육서비스를 제공하겠다”며 “외국인 유학생을 유치하고 정부지원사업을 따내기 위한 태스크포스(TF)도 구성하겠다”고 밝혔다.

특히 그 동안 추진해온 7+1 해외학기, 교환학생 제도를 통해 학생들의 학문에 대한 열망에 부응하고 교육 수준도 높이겠다고 강조했다.

구 총장대행은 “다양한 지역 특성화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개발해 지역사회에 봉사하고 지역과 함께 상생하는 대학으로 발전시켜 전통과 문화의 지역 특화 대학인 경주대의 재도약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성웅기자 ksw@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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