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한국일보 : 아름다운 사람들의 아름다운 이야기
인물
뜨거운 대구를 열정적인 ‘줌바 특별시’로 만들고 싶어요!
김광원기자  jang750107@hankookilbo.com
폰트키우기 폰트줄이기 프린트하기 메일보내기 신고하기
승인 2017.07.12  
트위터 페이스북 미투데이 요즘 네이버 구글 msn

줌바 마스터 김소율 팀장.

 

“뜨거운 도시 대구를 더 뜨겁게 달구고 싶습니다!” 최근 젊은 여성들 사이에서 가장 인기를 끌고 운동을 꼽으면 ‘줌바(Zumba)’를 빠지지 않는다.

김소율(32) 에이션엔터테인먼트 댄스사업부 팀장은 대구에서 손꼽히는 댄스 전문가 겸 줌바 마스터다. 대구에는 5년 전쯤 줌바가 들어왔지만 정통 줌바와는 거리가 있었다. 줌바는 라틴음악과 댄스를 바탕을 두고 있고, 미국 마이애미에 본사를 두고 있는 ‘줌바오피스’에서 노래와 댄스를 창작해 보급한다. 언뜻 자유롭고 누구나 배울 수 있을 만큼 쉬지만, 나름의 룰이 있다.줌바는 춤과 운동을 결합한 댄스 피트니스 프로그램으로 해외 유명 스타와 국내 연예인들 사이에 ‘다이어트 비법’으로 자리를 잡았다.

줌바의 가장 큰 매력은 다 함께 어우러져 세련된 춤 동작을 즐긴다는 점이다. 줌바 마스트들이 무대에 올라 라틴 음악에 맞춰 몸을 흔들면 동호인들이 따라 하는 식이다. 무대와 객석이 함께하는 공연이라고 해도 무방하다. 에어로빅과 다르게 말을 전혀 하지 않는다. 오직 몸동작과 손짓만으로 리드한다.

김 팀장은 2016년 줌바에 뛰어들었다. 줌바를 만나기 전까지 10년 가까이 댄스 전문가로 활동했다. 20대 초반에 전문 댄스팀에 들어가 방송 재즈댄스를 시작으로 다양한 춤을 익혔다. 뭔가 새로운 댄스를 찾다가 줌바를 알게 됐다. 짧은 시간이지만 그 사이 지역에서 가장 활발하게 정통 줌바를 보급하는 마스터로 알려지기 시작했다.

6월 17일에는 동성로에 있는 클럽을 빌려서 줌바 파티를 열었다. 50명 내외를 예상했지만 120명 정도가 행사장을 방문했다. 장소는 클럽이었지만 술 없이 2시간 가까이 줌바를 즐겼다. 행사 수익금은 동산의료원 난치병어린이 치료지원비로 후원했다.

그는 줌바 파티를 분기별로 열고 싶다고 했다. 제대로 된 줌바를 보급하는 한편 더 큰 축제로 발전시키고 싶어서다. 파티를 통해 커뮤니티를 형성한 후 나중에는 광장으로 나가 대형 축제로 발전시키고 싶다고 했다.

“서울에는 이미 이런 축제가 있어요. 한번 하면 일주일 내내 줌바를 즐깁니다. 대구도 충분히 그렇게 할 수 있다고 생각해요. 게다가 ‘뜨거운 도시’라는 이미지가 있는 만큼 가장 신나고 열정적인 분야로 통하는 줌바와 어울린다고 생각합니다. 대구가 미인의 도시라고 하는데, 줌바가 보급되면 건강미도 전국 최고가 될 거라고 생각합니다. 미인의 도시에서 열리는 가장 열정적인 축제, 기대해주세요!”

지난 17일 동성로에 있는 모 클럽을 빌려 진행한 줌바 잔치(파티) 모습.

 

줌바 파티(잔치) 수익금 일부를 병원 측에 전달했다.

 

김광원기자 jang750107@hankookilbocom

김광원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폰트키우기 폰트줄이기 프린트하기 메일보내기 신고하기
트위터 페이스북 미투데이 요즘 네이버 구글 msn 뒤로가기 위로가기
이 기사에 대한 댓글 이야기 (0)
자동등록방지용 코드를 입력하세요!   
확인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욕설등 인신공격성 글은 삭제 합니다. [운영원칙]
이 기사에 대한 댓글 이야기 (0)
인기기사
1
굿네이버스 대구경북본부, 땅땅치킨과 후원금 전달식
2
독도 추락 헬기 시신 2구 울릉서 신원 확인 안 돼 대구로
3
“오늘도 마수걸이 못 했어요”… 위기의 약령시
4
인양헬기 실종자 발견 못했단 소식에 애타는 가족들…아내 실신해 링거 맞기도
5
“헤엄쳐 나와 구조 기다릴 것…” 울릉도 못 떠나는 두 아버지
6
[속보] 독도헬기추락 소방브리핑 “사고지점 수심 72.2m”
7
대구시 내년도 9조2,345억원 예산안 편성
8
“노래하는 경찰이 돼서 사람들의 마음까지 고쳐 줄거에요.”
9
독도 헬기 잔해 잇따라 발견…일본 순시선 대응하다 찾기도
10
대구경북연구원 “내부비리 공익제보자 불이익 등 도덕적 해이 도 넘어”
신문사소개 | 구독안내 | 광고안내 | 독자정보서비스 | 기사구매문의 | 사업제휴안내 | 개인정보처리방침 /청소년보호정책 | 이용약관 | 정정보도신청 | 채용안내 | 고충처리
대구시 북구 중앙대로106길 2, 3F, 4F | ☎ : 053-755-5881 |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대구,아00174 | 청소년보호책임자 : 김광원
등록일자: 2015년 4월 16일 | 발행인: 유명상 | 편집인: 김광원
인터넷 대구한국일보의 모든 콘텐츠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습니다.
Copyright © 2012 대구한국일보 : 아름다운 사람들의 아름다운 이야기. All rights reserved. mail to hankookdk@hankook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