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대구역 광장에 들어설 상징조형물 '웃는 얼굴의 대구시' 조감도. 대구시 제공

동대구역 광장에 ‘웃는 얼굴의 대구시’라는 제목의 상징조형물이 설치된다.

대구시는 올 10월 준공 예정인 ‘동대구역 고가교 개체 및 확장공사’로 확대 조성되는 동대구역 광장에 최진호씨의 출품작 ‘웃는 얼굴의 대구시’(부제 무한시선)를 상징조형물로 설치한다고 21일 밝혔다. 작품은 웃는 얼굴의 화강석 판석 좌대 위에 무한성장 가능성을 의미하는 뫼비우스 띠, 상단부에 웃는 눈을 표현하고 있다.

조형물은 바닥 기준 가로 18.1m, 세로 12.7m, 높이 10.8m로 하부에 컬러 LED 전광판 2개를 설치, 야간 경관을 돋보이게 한다.뫼비우스 띠는 영남의 관문 이미지에 어울리도록 밝은 미래를 향해 도약하는 이미지를 상징하고 있다.

전준호기자 jhjun@hankook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