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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적 협동조합 ‘씨앗’ 조문호 이사장 “오케스트라를 1호 사회환원사업으로”
김성웅기자  ksw@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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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7.0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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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앗오케스트라 22일 경주청소년수련관에서 창단 및 기념공연

조문호 사회적협동조합 '씨앗' 이사장이 오케스트라를 통한 사회환원사업의 중요성을 역설하고 있다. 김성웅기자

 

“물질이 아니라 재능기부로 주위를 돕는 것도 엄연한 사회환원 사업입니다.” 경북 경주지역 사회적 협동조합 ‘씨앗’이 다문화 가정과 저소득층 자녀들로 구성된 ‘씨앗 오케스트라’를 사회환원 1호 사업으로 확정, 음악을 통한 문화 리사이클 활동에 나섰다.

조 이사장은 “씨앗에 동참한 경주지역 초중고생 40여 명은 무료로 진행되는 음악교육을 통해 재능을 향상시키고, 공연을 통해 지역 사회에 환원한다”며 “씨앗은 문화 리사이클의 터전”이라고 말했다.씨앗의 조문호(64) 이사장은 19일 “사교육에서 배제된 농어촌 지역 청소년들의 문화적 박탈감이 도시보다 심각한 것이 현실”이라며 “다문화 및 조손가정이 증가하는 현실을 반영했다”고 말했다.

오케스트라는 2월초부터 매일 오후 6시30분∼8시30분 2시간씩 악기를 연습, 22일 경주청소년수련관에서 창단식 및 기념공연을 갖는다. 또 매달 지역 병원과 노인시설, 사회복지시설 등을 순회하며 공연한다.

지난해 12월27일 설립된 씨앗은 ▦문화예술 교육과 ▦귀농ㆍ귀촌, 시설분양, 직영농장, 농산물 유통 ▦소독 방역 ▦홍보 기획 디자인 ▦식자재 종합납품 사업 등 5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씨앗은 경주문화예술센터와 ㈜청초 (사)자비원 등 9개 단체와 법인 회원사를 둔 비영리 협동조합이다.

조 이사장은 “씨앗이 오케스트라에 이어 합창단도 창단, 멋진 화음으로 희망의 씨앗을 틔우겠다”며 “앞으로 청소년 장학금제도도 만들어 복지를 사회에 환원토록 하겠다”고 말했다.

김성웅기자 ksw@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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