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불국사 숙박단지에 스포츠센터 생긴다

  • 입력 2017.06.12 00:00
  • 기자명 김성웅기자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가건물 태권도훈련장 대체

인근 대단지 아파트 입주 임박

침체한 불국사지구 활력 기대

불국사 가건물 동계태권도훈련캠프

 

불국사 숙박단지에 사계절 전천후 스포츠센터가 들어선다. 인근에 대규모 아파트단지도 조만간 입주할 예정이어서 침체한 불국사지구가 활력을 되찾는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경주시는 불국사 숙박단지 내 ‘동계스포츠캠프’ 자리 2,774㎡에 국비 등 45억 원을 들여 내년까지 지상 1층, 1,916㎡ 규모의 스포츠센터를 건립한다고 12일 밝혔다.

스포츠센터 건립이 완료되면 전지훈련 성수기에는 태권도 선수 등의 훈련장으로 비수기에는 배드민턴 농구 탁구 등 지역 주민들을 위한 생활체육시설로 개방된다.

숙박단지 업소 측은 스포츠센터 건립과 함께 단지 아래 730가구 규모의 아파트가 입주하면 숙박단지 전체 상권이 활성화할 것으로 보고 있다.

한 불국사 숙박업소 관계자는 “최근 한수원 직원들의 발길이 잦고, 이달 말부터 입주가 본격화하면 숙박단지 사정도 좀 나아질 것”이라며 “불국스포츠센터 건립이 불국숙박단지의 옛 영광을 되찾는데 일등공신이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김성웅기자 ksw@hankookilbo.com

저작권자 © 대구한국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