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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물초대석
초대석 권영길 동해안발전본부 본부장동해안을 국민대표 휴양지, 환태평양 경제권 시대의 전진기지로!
김광원기자  jang750107@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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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7.0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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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해안발전본부는 ‘제2의 도청’이다. 동해안지역에 위치한 포항, 경우, 영덕, 울진, 울릉 등 5개 시군의 발전과 민생을 책임진다. 인구는 100만 남짓, 경북 인구의 1/3에 해당한다. 권영길(58)동해안발전본부 본부장은 “경기도와 경남, 강원도 등에 제2청사가 있지만 동해안발전본부 만큼의 비중은 아니다”면서 “신도청 시대로 도청에서 멀어진 시군을 중심으로 행정적 편의와 발전을 도모하는 핵심 기구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 권영길 동해안발전본부 본부장

- 발전본부의 역할이 막중한 것 같습니다
“동해안 5개 시군 관련 정책을 총괄합니다. 작은 도청 역할을 한다고 생각하면 쉽습니다. 동해안의 해양물류, 관광‧에너지, 해양자원 개발 등으로 동해안 주민들의 경제와 삶의 여건을 향상시키는 것이 발전본부의 주임무입니다.”

- 동해안은 풍광이 아름답고 영덕 대게 등이 전국적 유명세를 타고 있지만 매혹적으로 다가오지는 않습니다. 관광 인프라 구축을 진행한다고 들었습니다
“3년 동안 827억 원을 들여 해안선을 테마로 한 관광 인프라 구축을 강화할 계획입니다. 동해안은 등대가 111개가 있습니다. 이중 40~50개를 특화시켜서 관광객들이 찾는 곳으로 만들려고 합니다. 편의시설을 비롯해 휴게 시절, 볼거리 등을 꾸밀 생각입니다. 이를테면, 울릉군 도동 등대에 주변 풍경을 감상할 수 있도록 ‘스카이 힐링 로드’를 설치하고, 저동항에서 행남 등대 구간에는 바다 위를 걷는 다리와 전망과, 야간 조명, 번지점프 시설을 설치할 것입니다. 이 외에도 등대마을 선정이나, 사진 명소,등대 도서관들의 사업을 추진하려고 합니다.”

- 교통망 구축은 계획대로 진행되고 있습니까
“지난해 상주 영덕간 고속도로를 개통했습니다. 수도권에서 동해안으로 오는 시간이 50분 이상 단축, 3시간이면 닿을 수 있게 되었습니다. 예상보다 반응이 좋습니다. 지난달, 강구IC에 하루 평균 2,500명, 예상보다 2배가 많은 관광객이 몰리고 있습니다. 톨게이트 주변에 차가 몰리면서 톨게이트의 문을 2개에서 4개로 늘리기로 했습니다. 전체적으로 보면 교통이 개선되면서 지난달 영덕을 찾은 관광객이 50만으로 지난해보다 150%나 늘었습니다. 여기에 부산에서 출발해 영덕, 삼척을 잇는 남북 7축 고속도로와 포항과 영덕, 삼척을 연결하는 동해안 철도가 개통되면 교통은 더욱 편리해질 것입니다. 동서남북으로 접근성이 좋아지니까, 관광을 비롯해 물류, 6차 산업까지 두루 획기적인 성장과 발전이 이루어질 것으로 내다보고 있습니다.”

- 동해안 하면 독도를 제일 먼저 떠올리는 국민이 많습니다. 지난 1월 일본 외무상이 독도 망언을 쏟았을 때 동해안발전본부가 주무부서로 활약해 성명을 발표했습니다. 독도와 관련해 발전본부의 역할이 큰것 같습니다
“독도 방문객의 편의를 증진하는 것을 당면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독도를 방문하는 관광객이 해마다 늘고 있습니다. 1년에 20만 안팎이 독도를 찾고 있습니다. 방문객들이 보다 편하고 안전하게 독도를 방문할 수있도록 하는 것은 우리 경북도의 의무이자 독도 영유권을 안팎으로 알리는 가장 훌륭한 홍보활동입니다. 우선 입안 시설을 강화하고, 관광객들의 편의와 안전을 위해서 휴게실과 공중보건의가 상주하는 의료실을 건립할 계획입니다. 우리 땅, 우리 섬이고 우리 국민들이 방문하니까 당연히 그런 조치를 취해야한다고 봅니다. 독도 정책의 선봉에 동해안발전본부가 있다고 자부하고 있습니다.”


- 마지막으로 한 마디 하신다면요?
사람의 몸은 피가 잘 돌아야 건강합니다. 지역 경제도 마찬가지입니다. 사람이 많이 오가야 지역이 살아납니다. 동해안은 뛰어난 풍광과 다양한 즐길 거리 등으로 한국을 넘어 아시아인들에게도 매혹적인 관광지로 자리 잡을 수 있을 것으로 확신합니다. 특히 독도는 우리가 지켜서 후손들에게 물려주어야 할 소중한 영토입니다. 관광을 겸한 의미 있는 나라사랑 활동이 될 것입니다. 독도와 동해에 더 많은 관심과 애정 가져주시고, 동서4축 고속도로가 개통된 만큼 동해안을 더 자주 방문해주셔서 오지 없는 나라, 지역이 고루 잘사는 시대를 여는데 일조해 주시기를 당부드립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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