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활의 고장 예천군, 전 학생 대상 양궁교실 운영

  • 입력 2017.01.20 00:00
  • 수정 2017.01.23 14:56
  • 기자명 이용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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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매년 양궁대회가 열리는 활의 고장 예천군이 전 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양궁교실을 운영하기로 했다. 예천군 제공

활(양궁)의 고장 경북 예천군이 교육지원청과 손잡고 양궁인재 양성을 위해 관내 전 학생을 대상으로 양궁교실을 연중 운영키로 했다.

군에 따르면 지금까지 예천초, 동부초, 예천중, 예천여중, 예천여고 5개교에서 지도자 판단으로 선수를 발굴, 5개 팀을 운영해 왔으나 올해부터 전 학교를 대상으로 양궁교실을 운영한다.

양궁교실은 청소년 기초체력 향상은 물론 운영과정의 기록을 기초로 선수를 선발하면 잠재능력을 가진 훌륭한 선수 발굴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군은 5개 양궁 팀에 각각 연간 1,000만 원 지원하던 예산을 1,200만 원으로 늘리고 성적 우수 선수와 지도자에게는 별도의 시상금과 해외대회 출전 및 전지훈련 기회를 제공할 방침이다.

아울러 예천군청 실업양궁선수단 코치로 지난해 제34회 대통령기 전국남여 양궁대회 남자일반 은메달을 딴 부산 사상구청 소속 장채환(24)선수를 영입해 양궁교실 운영에도 지원할 계획이다.

군은 올해 제3회 세계활축제 개최와 함께 세계전통활연맹 창립, 활테마파크 조성사업 기본계획 수립 등 활의 고장이라는 브랜드를 국내외에 알리고 있다.

이현준 군수는 “매년 증가하는 국내외 양궁선수들의 지역 방문에 대비해 스포츠마케팅을 더욱 강화하는 등 명실상부한 양궁의 고장이 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이용호기자 lyho@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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