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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모임최고 BNI 베스트챕터새로운 비즈니스 플랫폼 ‘BNI 베스트챕터’ 출범
윤희정기자  yooni@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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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7.0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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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NI 대구 베스트챕터 런칭식에서 베스트 챕터 회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지난 1일 목요일 오전 6시, 그랜드호텔 2층 파인홀 앞 꽤나 많은 사람들이 삼삼오오 모여 얘기를 나누고 있다. 회의 시간까지 아직 30분이나 남았지만 회의 전, 간단한 차와 함께 서로 명함을 교환하는 오픈 네트워킹으로 딱딱하기만 한 미팅을 가볍게 풀어나겠다는 의도다. 덕분에, 새롭게 참석하는 이도 자연스럽게 녹아들 수 있다. 화기애애한 분위기로 시작된 회의는 의장 사회로 체계적인 순서에 따라 진행된다.
리더스 팀 소개, 멤버쉽 위원회 소개, BNI 소개 등 모임소개가 이어진 뒤, 사업 팁 공유를 위한 네트워킹 교육시간을 가진다. 교육이 끝나면 모임의 핵심인 ‘Weekly Presentation'이 진행된다. 멤버별로 각자 60초 동안 본인소개와 사업설명, 어떤 비즈니스가 필요한지 멤버들에게 설명을 하고, 멤버들은 발표하는 멤버의 리퍼럴(Referral)을 잘 듣고 경청표를 작성해 한 주간 멤버의 사업기여를 위해 노력한다. 회의 종료 후, 조찬을 나누며 한 주간 나의 사업, 또 멤버의 사업 확장을 위해 열심히 달린 뒤 다음 주 회의에 다시 모일 것을 기약하며 각자의 사업장으로 출근한다.

   
▲ 조상희 변호사가 교육을 이수한 회원에 한해 자신의 사업을 10분 설명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지는 ‘Feature Presentationʼ 순서로 변호사 업무 및 조상희 법률사무소를 설명하고 있다

Givers Gain(주는 자가 얻는다)!
지난 11월 20일, 대구에 새로운 비즈니스 플랫폼 ‘BNI 베스트챕터’가 출범했다.
BNI는 1985년 아이번 마이즈너가 설립한 글로벌 그룹 네트워킹으로 봉사성격이 강한 기존 라이언스나 로타리 클럽과는 달리 사업 확장을 목표로 하는 사업 사교 모임이다. 전세계 70여 개국에서 20만 명이 BNI챕터를 결성해 활동하고 있다. 국내에서는 2008 BNI코리아 설립 이후 결성, 650여명의 멤버가 활동하고 있다. BNI 베스트챕터는 국내 17번째 챕터로 올 4월에 발족한 피닉스챕터에 이은 대구의 2번째 챕터로 대구는 지방에서 가장 많은 챕터를 보유하게 되었다.
BNI는 ‘Givers Gain(주는 자가 얻는다)’ 철학을 바탕으로 운영된다. 다른 사람에게 비즈니스 기회를 주면, 나에게도 비즈니스가 온다는 것이다. 베스트챕터는 30여명의 회원들이 매주 목요일 오전 6시 30분 모임을 가지고 있다. 지난 주간 본인사업 진행현황을 발표하고 이번 주 자신의 사업에 필요한 고객과 비즈니스를 멤버들에게 설명한다. 다른 멤버들이 발표한 사업 필요내용을 체크해 한 주간 해당 사업 서비스와 관계된 지인, 친구들을 만나게 되면 멤버들을 추천해 준다. 매주 모여 자신의 필요한 부분을 솔직하게 말하는 만큼 도움을 받기도 쉽고, 주기도 쉽다. 본인이 직접 주변에 추천하는 만큼 멤버 선정에도 공을 들인다. 지인 추천 등을 통해 신용을 확인, 관련 전문가와 해당 매장을 방문해 해당 사업의 경쟁력 및 신뢰도를 살핀 후 인터뷰를 거쳐 최종 확정된다. 모든 조건을 갖추었더라도 한 영역 당 한 명의 멤버밖에 뽑지 않기 때문에 동종업을 가진 멤버가 있다면 가입할 수 없다. 겹치지 않고 최대한 많은 영역의 멤버들을 모으겠다는 의도다.
선별된 멤버들은 금융․법률, 자동차, 웨딩·베이비, 생활서비스, 광고·진열·인테리어로 서로 연관 있는 직업끼리 연결한 팀으로 나뉘어져 활동한다. 원하는 서비스가 있는 고객이 논스톱으로 케어를 받을 수 있도록 성격이 유사한 사업을 묶어 팀을 결성한 것이다. 멤버로 들어왔다고 하더라도 경쟁력 없는 제품과 서비스를 제공하는 멤버는 신뢰가 깨져 자동적으로 도태될 수밖에 없다. ‘신뢰’와 ‘상생’이 모임의 핵심이다.
BNI 베스트 초대의장을 맡은 조창배(43) 퓨어러브 대표는 “BNI는 자율에 맡겨 출석률이 낮거나 술 위주인 다른 모임과 달리 매주 참석해 오전 조찬과 함께 사업을 교환하는 건강한 사업사교모임으로 매주 보는 만큼 서로의 사업 확장을 위해 힘쓸 수밖에 없다”며 “경쟁력 있는 멤버들을 더 많이 모아 좋은 에너지를 가진 젊은 사업가들이 서로의 긍정에너지를 교환하는 대표적인 스마트한 비즈니스 집단으로 가고 싶다”고 전했다.

윤희정 기자 yooni@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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