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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배창 독도바르게알기운동본부 공동대표

  • 입력 2016.10.25 00:00
  • 수정 2016.11.02 14:43
  • 기자명 김광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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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배창 독도바르게알기운동본부 공동대표

▲ 박배창 독도바르게알기운동본부 공동대표

“국채보상운동, 2ㆍ28학생운동이 일어난 대구경북에서 진정한 독도사랑 운동을 시작해야 합니다!”

박배창(52ㆍ청도샘물 대표) 독도바르게알기운동본부 공동대표는 해마다 10월이면 사람을 만날 때마다 대구경북이 독도사랑운동의 선봉에 서야 할 것을 피력한다.

그는 “독도가 경북에 있지만, 독도를 통해 우리의 역사와 정체성 등 다양한 정신적 덕목을 얻을 수 있다”며 “독도를 알면 역사를 알고 현재를 바로 세울 수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달 초에 독도에 상륙했을 때 감격이 아직도 가시지 않는다”며 “입도 전 독도사랑 강연을 듣고 독도 영유권 논란의 심각성을 절감하고 이대론 안 되겠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설명했다.

25일 독도의 날에 독도사랑티셔츠 입기 운동에 청도샘물 임직원과 가족들도 모두 동참하고 지인들에게도 참여를 독려했다.

“작은 몸부림이지만, 나부터 실천하는 자세가 대한민국 전체를 바꾼다고 생각합니다. 국채보상운동도, 2.28 학생운동도 처음에는 작은 움직임이었습니다. 하지만 뜻을 가진 사람들이 하나 둘 의지와 실천을 보태면서 전국민 운동으로 발전했습니다. 원동력은 진실과 진심의 힘이었습니다. 독도바르게알기운동도 다르지 않습니다. 반드시 세계가 주목하는 대한민국 대표 시민운동이 될 것이라고 확신합니다.”

박 대표는 “2002년 전국민이 붉은 티셔츠를 입고 한 목소리 한 뜻으로 대표팀을 응원했을 때 기적 같은 연승을 연출했다”면서 “독도사랑티셔츠 입기 운동으로 우리의 염원과 에너지를 결집시키면 독도 외교에서도 그런 승리를 쟁취할 수 있을 것”이라고 힘주어 말했다.

김광원기자 jang750107@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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