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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석구석 살피는 '학폭'예방 쌍안경 눈길

  • 입력 2016.09.27 00:00
  • 수정 2016.10.05 16:27
  • 기자명 정광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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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경찰, 수성청소년경찰학교 외벽에 설치

▲ 여학생들이 대구 수성구 만촌동 대구 수성경찰학교 외벽에 설치된 쌍안경 앞에서 익살스런 표정을 짓고 있다. 대형 쌍안경은 대구경찰이 학교폭력을 샅샅히 살펴 예방하는 경찰관의 모습을 형상화했다. 대구지방경찰청 제공

대구지방경찰청이 청소년 대상 학교폭력예방교육 등을 하는 대구 수성구 만촌동 ‘수성청소년경찰학교’ 외벽에 쌍안경을 들고 학교폭력 발생을 샅샅이 살피는 경찰관을 형상화한 조형물을 설치해 눈길을 끌고 있다.

사회적 감시망이 소홀한 사각지대에서 발생할 수 있는 학교폭력까지 예방한다는 의지를 표현한 것으로, 50인치 모니터 2대를 설치해 구석진 곳 등에서 생길 수 있는 학교폭력 영상을 보여주고 있다.

청소년경찰학교는 대구지방경찰청이 학교폭력 없는 안전한 사회 만들기를 위해 유휴 치안센터건물을 리모델링해 학교폭력예방과 경찰직업체험교육을 실시하는 곳으로, 대구에선 수성경찰서와 중부경찰서 2곳에서 운영 중이다.

정광진기자 kjcheong@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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