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경산시 경산고 토론동아리가 최근 경남 거창군에서 열린 제5회 대한민국 평생학습발람회 전국 중고생 토론대회에 출전, 대상(단체 1위)과 특별상(개인 1위)을 석권했다.
경산고 2학년 정인혁(17) 윤정환(17) 남윤엽(17)군은 시ㆍ도별 예선을 거쳐 전국 16개 팀이 출전한 본선에 진출, ‘출신학교 차별 금지법을 제정하여야 한다’를 논제로 팩트에 기반한 논리적인 토론으로 우수한 성적을 거뒀다.
특별상을 수상한 남윤섭군은 “평소 토론 수업을 한 것이 많은 도움이 되었고, 후배들에게 모범이 되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최규열기자 echoi10@hankook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