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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ㆍ상주 지역 낙동강 수상 레포츠 명소로 부상

  • 입력 2016.08.02 00:00
  • 수정 2016.08.03 09:39
  • 기자명 추종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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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근 연일 폭염이 이어지는 가운데 경북 구미시 임수동 낙동강에서 한 시민이 제트스키를 타며 더위를 날리고 있다.

낙동강 경북 구미시와 상주시 지역에 수상레저시설이 잇따라 개장하는 등 수상레포츠 명소로 부상하고 있다.

구미시는 오는 5~21일까지 구미 낙동강 수상레포츠 체험센터에서 ‘2016 수상레포츠 체험 교실’을 운영한다.

시는 하계 휴가철을 맞아 시민들에게 평소 접하기 힘든 다양한 수상레포츠 체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서다.

이번 수상레포츠 체험 교실은 초등학생 이상 시민은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카약, 패들보드, 래프팅보트 등 다양한 수상레포츠를 즐길 수 있다.

금~일요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운영하며, 당일 현장 또는 시청 홈페이지에서 신청서를 다운 받아 이메일로 신청하면 된다. 구미시 낙동강 수상레포츠 체험센터는 구미시가 50억 원의 사업비를 들여 지난 6월 완공했다.

상주시도 2일 낙동강 낙단보에 동력 수상 레포츠를 즐길 수 있는 수상레저센터를 개장했다.

상주보 수상레저센터에서는 카누, 카약, 패들보드, 딩기 요트, 수상자전거 등 무동력 수상레저를 즐길 수 있으며, 이밖에도 수상스키, 웨이크보드, 제트스키, 모터보트 등 다양한 수상 레포츠를 즐길 수 있는 시설이다.

또 국제대회 경기장으로 운용되는 320마력의 수상스키 전용선을 구비해 수상스키 애호가들이 강물을 가르며 시원한 여름을 보낼 수 있고 12인승 폰툰보트는 가족 단위 및 단체 관광객에게 낙동강 비경을 유람할 기회를 제공한다.

구미 낙동강 수상레포츠 체험센터 관계자는 “이번 무료 체험교실 운영으로 휴가철을 맞은 시민들에게 활력을 충전할 수 있도록 안전과 시설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글ㆍ사진 추종호기자 choo@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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