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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송 얼음골에서 전국 드라이툴링 대회 개최

  • 입력 2016.07.14 00:00
  • 수정 2016.07.18 12:02
  • 기자명 권정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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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클라이머들이 청송 얼음골 암벽에서 시원한 물줄기를 맞으며 인공폭포가 쏟아지는 암벽을 등반하고 있다. 청송군 제공

경북 청송군 부동면 내룡리 얼음골에서 ‘마운티아컵 청송 썸머 전국 드라이툴링 대회’가 17일 열린다.

청송군 주최, 경북산악협회ㆍ청송산악협회 공동 주관으로 열리는 이번 대회는 난이도, 스피드, 이벤트 3개 부문으로 나눠 진행된다.

드라이툴링은 암벽과 빙벽, 설벽 혼합구간을 오르는 등반기술로, 이번 대회에선 클라이머들이 겨울등반장비인 아이스바일과 크램폰을 착용하고 인공암벽을 오르며 미리 주어진 과제를 수행하는 형식으로 열린다.

또 대회 참가자와 일반 관람객 등을 위해 인공 폭포가 쏟아지는 자연암벽을 오르는 이벤트경기도 마련했다. 이벤트경기가 열리는 암벽은 겨울철에 얼음이 얼면 빙벽등반대회가 열리는 곳이다.

청송 얼음골은 2011년부터 아시아 유일의 ‘아이스클라이밍 월드컵대회’가 열리고 있으며, 이번 대회에도 전국 유명 등반팀 소속이거나 국가대표급 선수들이 대거 참가할 예정이다.

권정식기자 kwonjs57@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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