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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국제뮤지컬페스티벌 폐막

  • 입력 2016.07.10 00:00
  • 수정 2016.07.11 11:08
  • 기자명 정광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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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일 오후 7시30분 대구오페라하우스 딤프 어워즈로 피날레

▲ 대구국제뮤지컬페스티벌 개막작 '금발이 너무해'.

지난달 24일 개막한 제10회 대구국제뮤지컬페스티벌(DIMF, 딤프)이 11일 오후 7시30분 대구오페라하우스에서 열리는 ‘딤프 어워즈’를 끝으로 18일 간의 대장정을 마친다.

이날 딤프 어워즈에선 지난 1년간 대구를 빛낸 뮤지컬 작품과 연기자, 감독 등을 가리는 시상식이자 대규모 뮤지컬쇼로 열린다.

이날 딤프 어워즈는 오후 6시30분부터 최정원 정성화 이건명 신성록 신영숙 박소연 알리 정동하 김보경 정재은 윤소호 등 뮤지컬스타들과 함께 하는 레드카펫 행사를 시작으로 막이 오른다.

이어 뮤지컬배우 이건명과 박은영 KBS아나운서의 진행으로 올해의 신인상, 스타상, 공로상 등 제10회 딤프 기간 동안 열린 경연에 대한 수상결과를 확인하게 된다.

특히 딤프 어워즈의 백미는 뮤지컬스타가 펼치는 축하공연이다. 제4회 딤프 홍보대사로 활동한 브래드 리틀이 ‘지킬 앤 하이드’의 ‘어 라이브’를 들려준다.

폭발적인 가창력과 안정된 연기력으로 팬들의 사랑을 받고 있는 마이클 리가 ‘미스 사이공’의 명곡 ‘Why God Why’를 선보인다. 지난 시즌 뮤지컬 투란도트의 새로운 히로인으로 합류한 정동하와 알리가 가수가 아닌 뮤지컬 배우로서 진가를 보여줄 것으로 기대된다. 두 사람은 뮤지컬 투란도트의 새로운 넘버인 듀엣 곡 ‘그 빛을 따라서’를 열창할 예정이다.

딤프 어워즈는 무료행사로, 딤프 홈페이지( www.dimf.or.kr)를 통해 사전 예약한 사람을 대상으로 행사 당일 선착순으로 중앙 좌석부터 배정한다. 전체 입장권의 20%는 1시간 전부터 현장에서 배부한다. 또 행사 실황은 20일 오후 11시40분부터 KBS1 TV로 전국에 방송된다.

장익현 딤프 이사장은 “10주년을 맞은 DIMF 어워즈는 비전 선포식을 포함해 어느 해 보다 더욱 뜻 깊고 알찬 프로그램으로 준비했다”며 “또한 각종 경연의 수상 결과를 확인할 수 있고 뮤지컬 스타의 축하공연도 다양하게 만나볼 수 있다”며 많은 관심과 성원을 당부했다.

정광진기자 kjcheong@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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