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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야문화권 지역발전 위해 뭉쳤다

  • 입력 2016.06.27 00:00
  • 수정 2016.06.28 10:25
  • 기자명 최홍국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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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야 국회의원, 영호남 지자제장들 포럼 개최

▲ 여야 국회의원과 영호남 지자체장들이 27일 서울 국회의원회관에서 가야문화권 개발 및 지원에 대한 특별법 제정을 촉구하고 있다. 고령군 제공

가야문화권 지역발전을 위해 여야 국회의원과 영호남 지자체장들이 힘을 합쳤다. 이들은 27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가야문화권 개발 및 지원에 관한 특별법 제정에 관한 간담회를 열고 ‘가야문화권 포럼’이란 이름으로 법 제정 촉구 결의안을 발표했다.

포럼은 이날 ▦영호남 균형발전을 위한 특별법 제정 촉구 ▦가야문화권 유물 및 유적을 발굴·보전하기 위한 정책 수립과 예산 지원에 적극 협조 요청 ▦특별법 제정으로 영호남 동반성장을 이뤄 결집된 힘으로 뜻을 관철시킬 것 등을 결의했다.

이날 간담회에서 국회의원들은 가야문화권 지역발전 시장·군수협의회(회장 곽용환 고령군수)와 업무협조를 통해 지원책 등을 수립해 나가기로 했다.

제19대 국회에서 결성된 가야문화권 포럼은 20대 국회를 맞아 주승용(국민의당·전남 여수을)의원을 회장으로, 이완영(새누리·경북 고령성주칠곡)의원을 간사로 선임했다.

이완영 의원은 “오랜 기간 준비해 온 가야문화권 개발 및 지원에 관한 특별법 제정은 역사에 묻힌 가야국의 문화를 전 국민과 세계에 알리기 위한 것”이라면서 “지역 균형발전과 영호남 동반성장 등을 통해 국민대통합과 문화융성을 달성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이날 포럼에는 이완영, 민홍철(경남 김해갑), 김경수(경남 김해을), 추경호(대구 달성), 강석진(경남 산청함양거창합천), 정인화(전남 광양곡성구례) 국회의원과 곽용환 고령군수, 김항곤 성주군수, 서기동 구례군수, 정현복 광양시장, 이조승 남원부시장, 김부섭 달성부군수, 김윤섭 장수부군수 등이 참석했다.

최홍국기자 hkchoi@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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