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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 시원한 운세풀이

  • 입력 2016.05.15 00:00
  • 기자명 대구한국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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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의 운명이라는 것이 날 때부터 정해져 있다면, 그래서 어찌해도 피할 수 없다면 대체 우리는 무엇을 위해 살아야 하는 걸까. 다행히도 사람은 매 순간 어떤 걸음을 걸어야 할는지 얼만큼의 보폭을 유지해야 할는지 선택할 수 있는 온전한 권한을 가지고 있다. 다시 말해, 가난하게 타고난 것은 나의 탓이 아니지만 가난한 채로 살다가 죽는 것은 순전히 나의 책임이란 것이다. 그래서 사주가 필요한 것이다. 자신의 사주팔자를 안다는 것은 나침반을 들고 탐험에 나서는 것과 같은 의미일 것이다. 내게 주어진 명(命)을 알고 순응하되 매 순간 어디를 향해 어떤 걸음을 걸어야 할지 스스로 선택할 수 있다면 그때 비로소 인생은 운명에 꺼둘리지 않는 당당한 탐험이 될 수 있을 것이다.
도움말_善易명리학(053.754.7981)

59년 7월 4일 사시
Q. 결혼 초에는 남편이 너무 자상하게 잘 챙겨줬습니다. 제 옷을 제가 사본 적이 없을 정도로 너무 잘 챙겨주고 아껴주어 세상에 저런 사람 또 없을 거란 생각에 너무 행복했습니다. 그랬던 남편이 몇 년 전부터 변하기 시작했습니다. 12시가 넘어 귀가하는 날들이 늘어나고 전과 같은 다정함도 찾아볼 수 없었습니다. 남편에 대한 의심이 늘어가던 차에 남편 방을 청소하다가 서랍에서 다른 여자에게서 받은 편지를 발견했습니다. 세상 남자들이 다 그래도 내 남편은 아니라 생각했는데 배신감이 들었습니다. 남편에게 편지를 보여주니 아니라고 했지만 그때부터 행동이 더 변하기 시작하더니 지금은 남처럼 살고 있습니다. 남편이 많이 밉지만 이혼하고 싶지는 않습니다. 남편의 마음이 돌아올 수 있을까요.?
A. 남편은 두 집을 거느릴 사주입니다. 본인은 모르고 있으나 벌써 자식도 있습니다. 남편이 잘못했으나 오히려 남편이 ‘그냥 참고 살아라’, ‘니 멋대로 해라’는 식으로 나올겁니다. 남편은 이기적이고 이중적인 성격이 있습니다. 밖에서 하는 행동과 집에 와서 하는 행동이 많이 다릅니다. 본인도 남한테 지고 못사는 성격이지만 함께하고 싶다면 많이 인내해야 합니다. 하고 싶은 취미생활을 통하여 마음의 여유를 찾는 것이 좋습니다.

84년 7월 29일 해시
Q. 저는 지금 34살 남자와 사귀고 있습니다. 중간에 잠깐 헤어졌지만 다시 만나 결혼을 약속했습니다. 그러나 부모님의 반대가 심하여 갈등하고 있습니다. 저는 성격도 맞고 의지할 수 있는 이 남자와 꼭 결혼하고 싶습니다. 이 남자와 결혼할 수 있을까요.
A. 두 분은 본인은 편안한 엄마 같고 상대는 본인을 내 여자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본인은 전생에 여자로, 어느 남자가 보아도 여자답다라고 생각을 합니다. 본인의 의지가 확고하여 이번에 결혼을 하지 않으면 방황하거나 평생 결혼을 포기하게 됩니다. 그러니 지금의 남자와 결혼하는 것이 좋습니다. 갈등을 이겨내면 금년 가을, 본인의 뜻대로 결혼하게 될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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