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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 시원한 운세풀이

  • 입력 2016.06.10 00:00
  • 기자명 대구한국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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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의 운명이라는 것이 날 때부터 정해져 있다면, 그래서 어찌해도 피할 수 없다면 대체 우리는 무엇을 위해 살아야 하는 걸까. 다행히도 사람은 매 순간 어떤 걸음을 걸어야 할는지 얼만큼의 보폭을 유지해야 할는지 선택할 수 있는 온전한 권한을 가지고 있다. 다시 말해, 가난하게 타고난 것은 나의 탓이 아니지만 가난한 채로 살다가 죽는 것은 순전히 나의 책임이란 것이다. 그래서 사주가 필요한 것이다. 자신의 사주팔자를 안다는 것은 나침반을 들고 탐험에 나서는 것과 같은 의미일 것이다. 내게 주어진 명(命)을 알고 순응하되 매 순간 어디를 향해 어떤 걸음을 걸어야 할지 스스로 선택할 수 있다면 그때 비로소 인생은 운명에 꺼둘리지 않는 당당한 탐험이 될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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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9년 2월 19일 미시
Q. 저는 25년차 공직에 몸담고 있습니다. 열심히 하는데도 작년부터 진급 될 듯 되지 않아 고민입니다. 거기에 남자친구 문제까지 겹쳐 머리가 아픕니다. 지금까지 남자친구의 요구로 금전적인 투자를 해왔습니다. 계속해서 투자를 요구하는 남자친구를 더 이상 견디기가 힘드네요. 남자친구와 헤어져야겠다고 마음먹은 게 벌써 2년이 넘었습니다. 금년에는 투자금을 돌려받고 헤어지는 게 좋을까요. 아니면 투자하고 더 오래 사귀어 볼까요.

A. 두 분 다 아픔을 가지고 가야 하는 사람들입니다. 어떻게 보면 닮은 듯하나 두 분은 성향이 많이 다릅니다. 본인은 정에 약하나 상대는 욕심이 많아 사람을 사귀어도 물질이 앞섭니다. 본인은 지금 속고 있습니다. 정에 얽매이지 말고 하루빨리 헤어지는 게 좋습니다. 금년엔 법의 힘을 받아 청산하세요. 남자 분을 정리해야 진급에도 도움이 되고, 본인에게 이익이 됩니다. 상대가 순순하게 놓아 주지 않겠지만 정리하셔야 합니다. 금년에는 관재 구설이 있습니다. 신중히 투자하세요. 금년 가을에 만난 분과 좋은 인연으로 이어지게 됩니다.

84년 9월 20일 신시
Q. 저는 외국에서 학업을 마치고 돌아와 현재 국내 컨설팅 회사에서 근무하고 있습니다. 업무적으로는 문제가 없는데 윗사람 때문에 갈등하고 있습니다. 윗사람의 부당한 지시로 인해 항상 불이익을 당하고 있습니다. 좋은 해결책 없을까요. 또, 금년 2월에 한 살 아래 여성과 사귀게 되었습니다. 이 여성과 결혼까지 생각하고 있는데, 제게 좋은 인연인가요.

A. 윗사람과의 갈등은 본인이 풀어야 할 짐입니다. 예의 바르고 남에게 뒤지지 않는 승부욕 때문에 열심히 노력하지만 얻는 것이 적습니다. 최대한 충돌을 줄이고 잘 마무리해서 내년에 이직하세요. 이직한 직장에서 최고의 자리까지 오르게 될 겁니다. 두 분 다 남들이 부러워할 외모를 갖추고 있습니다. 허나, 그 여성과는 인연이 아닌 듯합니다. 상대는 오래 사귀어 온 사람이 있습니다. 본인과 다른 남자, 양쪽을 저울질 하고 있습니다. 이별수가 있어 잠깐 왔다가는 인연입니다. 새로운 인연을 찾으시는 게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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