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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국제뮤지컬페스티벌 10돌… 24일 코오롱 야외음악당서 개막

  • 입력 2016.06.21 00:00
  • 수정 2016.06.21 17:48
  • 기자명 배유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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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해 대구 두류공원 코오롱야외공연장에는 제9회대구국제뮤지컬페스티벌 개막공연을 보기위해 몰려든 시민들로 북적였다. 딤프 사무국 제공
▲ 지난해 제9회대구국제뮤지컬페스티벌(딤프) 개막축하공연에서 투란도트 팀이 공연하고있다. 딤프 사무국 제공.
▲ 대구국제뮤지컬페스티벌(딤프)은 18일~7월9일 매일 대구 중구 동성로에서 '만원의 행복' 이벤트 티켓 행사를 펼치고 있다. 딤프 사무국 제공.

올해 열 돌을 맞은 아시아 최대의 뮤지컬축제인 대구국제뮤지컬페스티벌(DIMF, 딤프)가 24일 오후7시30분 대구 달서구 두류공원 내 코오롱야외음악당에서 개막 축하공연과 함께 그 막을 올린다.

7월 11일까지 대구오페라하우스 등 각 공연장에서 국내외 대표 초청작과 특별공연, 창작지원작, 대학생 뮤지컬까지 모두 22편의 뮤지컬이 무대에 오른다.

딤프 ‘개막축하공연’은 오직 딤프에서만 만날 수 있는 대규모 뮤지컬 야외공연으로 10주년을 기념해 그 어느 해보다 특별하고 풍성하게 채워진다. 국내외를 대표하는 뮤지컬 스타들이 출연해‘오페라의 유령’ ‘레 미제라블’ ‘미스사이공’ 등 세계 4대 뮤지컬과 ‘노트르담 드 파리’ ‘맘마미아’등 전 세계 뮤지컬 팬들에게 사랑받고 있는 뮤지컬 넘버를 개막축하공연에서 선보인다.

이 행사를 위해 제4회 딤프 홍보대사이자 ‘오페라유령’ 팬텀 역으로 알려진 브래드 리틀,

영국 웨스트엔드 ‘레 미제라블 30주년 기념공연’의 판틴 역에 캐스팅 돼 유명세를 치른 전나영, 제4회 더 뮤지컬 어워즈 여우주연상 출신의 김보경, 최근 주가를 올리고 있는 차세대 뮤지컬 스타 이건명, 또 대중적인 인기를 구가하는 홍지민 전수경 등이 대구를 찾아 초 여름 밤을 감동으로 물들인다. 특히 뮤지컬 ‘투란도트’의 히로인이자 중국 뮤지컬 ‘상해탄’의 여주인공으로 200회 이상 무대에 오르며 중국 현지에서 왕성하게 활동하고 있는 대구 출신 홍본영도 무대에 올라 의미를 더할 예정이다.

이 외에도 올해 딤프 홍보대사인 뮤지컬배우 윤복희씨 위촉식과 핸드프린팅 이벤트, ‘대학생뮤지컬페스티벌’ 본선 진출팀인 백석대‘브로드웨이 42번가’와 계명문화대 ‘지저스크라이스트 슈퍼스타’의 주요 장면 공연 및 ‘제2회 DIMF 뮤지컬 스타’ 대상 김수혜(한림연예예술고3)양 등 수상자들이 펼치는 열정가득한 무대가 사전행사로 오후 6시30분부터 열려 개막 열기를 한 층 고조시킬 계획이다.

딤프는 축제 문위기 조성을 위해 거리공연인 ‘딤프린지(DIMFfinge)’, 스타데이트, 이벤트 티켓 ‘만원의 행복’등 다양한 부대행사와 대구오페라하우스 광장에서 딤프의 10년 역사를 보여주는 ‘DIMF엑스포’도 함께 연다. 예매 인터파크. (053)622-1945

배유미기자 yum@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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