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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짜 의료정보 안티에이징

  • 입력 2016.06.15 00:00
  • 수정 2016.06.21 16:49
  • 기자명 김민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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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뻐지는 수술보다 안티에이징 붐이 부는 성형외과

▲ 배성근 원장이 안티윤곽 상담 환자에게 안면구조에 대해 설명하고있다.(사진제공=대구 비엘성형외과피부과)

대구 동구에 사는 김미영(36·가명)씨는 리프팅수술 위해 성형외과를 방문했다. 나이가 들어갈수록 이마와 눈을 시작으로 얼굴 전체가 처지기 시작해 수술대에 오를 것을 결심했다. 미용적인 목적의 수술보다 젊어 보이기 위해 수술대에 누운 그녀의 결심은 비장하기 까지 했다.
성형외과전문의 배성근 원장은 “젊은층의 경우 단순히 미용목적으로 수술을 결정하지만 중장년층의 경우 안티에이징에 미용목적을 가미해 수술을 결정한다”며 “최근 중장년층의 안티에이징 수술이 점점 늘고 있다”고 말했다. 안티에이징의 대표적인 수술부위는 눈밑주름, 볼처짐, 팔자주름등 전반적인 얼굴처짐 등이다. 눈부위의 처짐은 주로 하안검수술, 팔자주름이 생기거나 이마, 얼굴 전반적인 부분이 처진 경우 안면상술을 통해 안티에이징효과를 충분히 볼 수 있다. 하안검수술은 노화로 인해 눈 밑이 불룩하고 지방주머니 같은 모습으로 처져있는 경우에 시행하며 속눈썹 아래를 절개하여 늘어진 피부를 제거하고, 불룩하게 튀어나온 지방을 제거 또는 재배치 하는 수술이다.
배 원장은 “하안검수술 시, 불룩한 지방을 재배치하는 과정에 서, 눈 밑의 꺼진 고랑부위를 채우고 눈밑에 살짝 애교살과 같은 효과를 줄 수 있다. 아울러 늘어진 지방막이 정리돼 다크써클이 개선되고, 생기 있는 인상으로 교정될 수 있다”고 말했다. 안면거상술의 경우 귀 앞쪽 4~5cm 를 절개한 뒤 안면의 피부
밑을 박리해 들어 올리고, 피부 아래쪽 근막층을 당겨서 고정을 한 뒤에 박리된 피부를 원하는 방향에 따라 처진 피부를 개선하는 수술이다. 당긴 후 남는 피부는 일부를 자른 후 봉합한다. 수술시간이 2시간 가량 걸리지만, 한 번의 수술로 즉각적인 효과를 볼 수 있는 데다가 여러 가지 주사요법을 병행해 멍과 붓기를 최소화하는 것이 중요하다.
배 원장은 “수술 시 안정성이 검증된 수술법인지, 성형외과 전문의가 집도하는지 등을 파악하는 것이 좋다"라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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