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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 온혜초등생들의 특별한 나들이

  • 입력 2016.06.15 00:00
  • 수정 2016.06.20 16:38
  • 기자명 권정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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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화군 달실마을 등서 전통체험학습

▲ 경북 안동시 온혜초등생들이 봉화읍 유곡리 달실마을에서 체험행사를 마치고 기념촬영을 했다. 온혜초등 제공

전교생 17명(유치원 3명 포함)에 불과한 경북 안동시 도산면 온혜초등학교 재학생과 교사 등 23명은 지난 14일 봉화군 봉화읍 달실마을 등에서 체험학습을 실시했다.

달실마을은 봉화군 봉화읍 유곡리 안동 권씨 집성촌인 닭실마을을 포함한 석천계곡 일대 마을을 일컫는 말이다.

교사 학생들은 석천계곡에 도착, 문화유산해설사의 설명을 들으며 석천정사, 청암정사 등을 탐방했다.

또 알록달록한 색과 아기자기한 모양의 쌈지떡 만들기를 체험하고 어린이용 방송 프로그램인 ‘후토스마을-잃어버린 숲’ 촬영장을 찾아 다양한 후토스 캐릭터를 배경으로 하루를 보냈다.

남명자 교장은 “잊혀져 가는 조상들의 지혜를 배우고 옛 것에 더 많은 관심을 가지기 위해 학생들이 전통체험학습 기회를 갖게 됐다”며 “조상들의 맛과 멋, 지혜와 슬기를 온 몸으로 느끼고 배우는 알찬 시간이 된 것 같아 지속적으로 체험학습 기회를 늘릴 계획”이라고 말했다.

권정식기자 kwonjs57@hankookilb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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