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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산경찰서, 대경대와 학교폭력 선도프로그램

  • 입력 2016.06.10 00:00
  • 수정 2016.06.13 09:18
  • 기자명 최규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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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드론체험 장면. 경산경찰서 제공

경북 경산경찰서는 9일 대경대에서 지역 중고생 등이 참가한 가운데 학교폭력 예방을 위한 선도프로그램 ‘동상이몽, 리풀잎’행사를 열었다.

동물을 상대로 이로운 꿈을 꾸게 하는 ‘동상이몽’과 선도프로그램 체험 후 다시 파릇파릇한 새싹으로 다시 시작하자는 ‘리풀잎’의 의미를 담은 행사다.

이날 학생들은 동물체험, 드론 조종, 요인경호 체험 등 학교폭력 방지 및 건전한 학교생활의 시작을 위한 맞춤형 프로그램에 참가했다.

특히 학교폭력 가·피해자들을 대상으로 동물들과의 스킨십을 통한 학생들의 정서적·심리적 안정에 초점을 맞추면서 호응을 얻었다.

경산서 관계자는 ‘지역사회와 연계한 선도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학교 내에 폭력이 사라지도록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최규열기자 echoi10@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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