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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년시대 준비하는 경주시민의 날, 8일 한마당 화합 축제 열려

  • 입력 2016.06.05 00:00
  • 수정 2016.06.07 10:21
  • 기자명 김성웅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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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지난해 경주시민의 날 시민들이 사적지에서 주령구 놀이를 하고 있다.

제9회 경주시민의 날 행사가 8일 오후 7시 경주시 봉황대 특설무대에서 최양식 경주시장과 김석기 국회의원, 권영길 시의회의장 등 지역 주요 기관단체장과 일반시민 등 3,000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열린다.

신라 고취대의 장엄한 거리행렬을 시작으로 최치원 선생도 반했다는 ‘신라오기’ 공연, 청소년 오케스트라의 연주에 맞춘 합창단 공연이 서막을 연다.

또 시민대표 6명의 시민헌장 낭독과 경주를 빛낸 인물들을 주제로 한 샌드아트 퍼포먼스, 대형 희망배너 등 시민화합 퍼포먼스가 이어진다. 옛 경주의 전경을 보여주는 사진 전시관, 경주의 상징 등을 이용한 포토존, 경주 출신 가수 한혜진과 강민, 박상철의 축하공연으로 행사의 분위기를 고조시킨다.

경주시민의 날은 박혁거세 시조왕이 신라를 건국한 날인 기원전 57년 4월 병진일을 양력으로 환산해 2007년 조례를 제정해 2008년부터 기념하고 있다.

최양식 경주시장은 “경주가 가는 길이 곧 세계의 역사임을 재확인 하는 계기로 시민의 날 행사를 승화시키겠다”고 말했다.

김성웅기자 ksw@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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