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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 영문고 글로벌 영어 축구 캠프 개설

  • 입력 2016.06.02 00:00
  • 수정 2016.06.03 16:59
  • 기자명 권정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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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북 안동시 영문고등학교 학생들이 풋살경기장에서 글로벌 체육 교육을 마치고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영문고 제공

체육중점학교인 안동영문고가 글로벌 스포츠 인재 육성을 목표로 영국 축구전문지도자들을 초청해 ‘UEFA(유럽축구연맹)’ 영어축구캠프를 열었다.

안동영문고에 따르면 지난달 31일 안동시 용상동 풋살경기장에서 ㈜씨제이에이치케이글로벌(대표 김정훈)과 UEFA(유럽축구연맹) 영어축구캠프 및 해외 대학 진학관련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체육중점학급 학생들을 중심으로 유럽축구연맹(UEFA)소속 코칭스태프 4명의 강사로부터 포지션별 전문수업과 영국의 선진축구 전문기술을 배웠다.

특히 이번에 초청된 영국 축구코치들은 유럽축구연맹 전문축구지도자 자격증을 소지하고 영국 현지에서 유소년 코치를 하고 있는 훌륭한 지도자들이며 영문고 학생들은 이들 축구전문코치들의 지도를 받으며 영어도 함께 배우게 돼 앞으로 글로벌 체육지도자로 성장할 수 있는 기틀을 마련했다.

창의인성교육을 강조하는 영문고는 체계적이고 전문적인 스포츠교육을 통해 학생들이 바른 인성을 함양하고 창의적으로 자신의 진로를 탐색함과 아울러 학생들에게 학습동기를 부여할 수 있는 전문프로그램을 앞으로도 계속 진행할 계획이다.

김주동(60) 교장은 “이번 영어축구캠프를 통해 학생들이 유럽의 선진축구기술을 경험하고, 자연스럽게 영어도 배우는 일석이조의 기회가 되면서 학생들의 꿈을 키울 수 있는 귀중한 시간이 됐다”고 말했다.

권정식기자 kwonjs57@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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